번역(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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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0: 돈 에버 콜 미 어게인 이븐 이프 유 겟 로스트
1) 오늘의 할 일: ‘The Task of the Translator (2) + (3)’ 2차 퇴고 마치고 크리스마스 캐롤 작업 준비 및 원본 읽기 시작! (드디어) 2) 뭔가 에세이를 번역할 때 그 문체에 내 말투가 섞여서 조금 불확실한 느낌이 들어가는 것 같은 데(ex. ~같다, ~라고 볼 수 있다, ~라고 생각할 수 있다, 등등) 이런 거는 진짜 조심해야 하는 것 같다. (
2021.12.10 -
2021/12/09: 이고르
1) 오늘의 할 일: ‘The Task of the Translator (3)’ 1차 퇴고 이어서 하기 오늘 아마 파트 1 부터 3 까지 다 마무리 할 수 있을 듯 하다. 2) ‘The Task of the Translator (3)’ 1차 퇴고 완료! #063: 발터 벤야민, "번역가의 진정한 역할" (完) The Task of the Translator 번역가의 진정한 역할 글쓴이ㆍ발터 벤야민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퇴고는 12/7일에 할게여 Part 3 이와 같은 관점에서 번역가의 역할을 들여다 본 generallylucky.tistory.com 3) 다음에 번역할 크리스마스 캐롤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파트를 네 개로 나눠서 번역 작업을 진행해보면 좋을 것..
2021.12.09 -
2021/12/08: 플라워 보이 / 스컴 뻑
1) 오늘의 할 일: ‘The Task of the Translator (3)’ 1차 퇴고 이어서 하기 및 다음에 번역할 작품 찾아보기. 아마 크리스마스랑 관련 된 귀여운 단편 소설이면 좋을 것 같다. 2) 이 다음 번역본으로는 Charles Dickens의 ‘A Christmas Carol’이라는 작품을 번역하기로 했다. 분량도 적당하고 내용도 적당한 것 같다. 3) 오늘도 수고했다~ 오늘의 표현: incubus / succubus / remainder / 우생학 (eugenics)
2021.12.08 -
2021/12/07
1) 오늘의 할 일: ‘The Task of the Translator (3)’ 1차 퇴고 시작. 2) 이제 슬슬 다음 번역작을 찾아야 할 것 같은데 기말고사 기간이기도 하니께 만만해 보이면서 재밌는 단편 소설 하나 찾아보자. 3) “sense” -> “감각" -> “메세지" 오늘의 표현: 예부터 / cogent / 말마따나
2021.12.07 -
2021/12/06
1) 오늘의 할 일: ‘The Task of the Translator (2)’ 1차 퇴고 이어서 하기. 2) “But even though the Romantics virtually ignored translation in their theoretical writings, their own great translations testify to their sense of the essential nature and the dignity of this literary mode.” (여기에서 첫번째 문장의 ‘ignore’를 두고 븅신같이 ‘무시하다’라고 번역했는데, 정말정말 잘못한 짓인 것 같다. 이렇게 헷갈릴 경우에는 앞뒤 문장(문맥)을 보고 왜 연결이 되지 않는지 한 번 곰곰이 생각해보길 꼭 권하는 바이..
2021.12.06 -
2021/12/05: Ghost Town
1) 오늘의 할일: ‘The Task of the Translator (2)’ 1차 퇴고 이어서 하기. 2) “What is meant”: 내재적 의미 (진정한 의미) vs. “the way of meaning”: 외형적 의미 (보여지는 의미) 3) 번역을 하면서 몇 번 느껴본 것 같긴 한데, 이 텍스트만큼 이 정도로 퍼즐을 맞춘다거나, 퀴즈를 푸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끔 만든 텍스트는 없었다. 싱기방기. 오늘의 표현: 탈- (supra-) / 표면적인 / catch fire (interesting) / exalt / 상응하다
2021.12.05 -
2021/12/04
1) 오늘의 할 일: ‘The Task of the Translator (1)’ 퇴고. 오늘 1차 퇴고는 끝낼 수 있을 듯 하다…? 2) ‘The Task of the Translator (1)’ 1차 퇴고 완료. 2차 퇴고 필요할 듯. #061: 발터 벤야민, "번역가의 진정한 역할" (1) The Task of the Translator 번역가의 진정한 역할 글쓴이ㆍ발터 벤야민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2차 퇴고는 한바퀴 돌고 와서 진행할게 Part 1 하나의 예술, 또는 예술 형식을 generallylucky.tistory.com 3) ‘The Task of the Translator (2)’ 1차 퇴고 시작. 오늘의 표현: 독특한 / 선험적인 / 아 프리오리(a prio..
2021.12.04 -
2021/12/03: 엄머! 벌써! 정신 없이 달려 왔어!
뭔놈의 연말이 이렇게나 빨리 오냐 1) 오늘의 할 일: ‘The Task of the Translator (1)’ 퇴고. 은근히 괜찮게 진행될 것 같아서 참 다행. 2) "확률이 OO": 말씀하신 바와 같이 에 '복권은 당첨될 확률이 적다.'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와 함께 ‘이 경기에선 우리 팀이 이길 확률이 크다./흡연자가 후두암에 걸릴 확률이 비흡연자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라는 예문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즉, ‘확률이 크다/높다/적다'와 같은 표현이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떤 성질, 가능성의 정도 등을 의미하는 ’확률‘의 의미가 '크다/작다, 많다/적다, 높다/낮다' 중 어느 하나로만 쓰여야 할 만큼 그 성격이 분명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
2021.12.03 -
2021/12/02: Love,
1) 오늘의 할 일: ‘The Task of the Translator (1)’ 퇴고. 2) The Task of the Translator “life” - 삶이 아니라 “본질"로 할까? “발현"이 더 맞는 것 같기도. “kinship” - 연결고리 Main Idea 1. “번역이 그 자체로 하나의 형식인 것과 마찬가지로 번역가의 의무 또한 예술가의 의무와 완전히 차별화 된 개념으로 고려되어야만 한다.” Main Idea 2. “번역가의 임무에는 도착어로의 특정 의도를 발견해냄으로써 그 언어 안에서 원문의 느낌을 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있다.” “Task” - “역할”은 어때? MAIN: “깨져버린 그릇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이어 붙이기 위해서는 조각들의 이어붙이는 면끼리, 가장 작은 단위까지, 서로..
2021.12.02 -
#063: 발터 벤야민, "번역가의 진정한 역할" (完)
The Task of the Translator 번역가의 진정한 역할 글쓴이ㆍ발터 벤야민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Part 3 번역가의 역할을 위와 같은 관점에서 생각해 본다면 번역가에게 과연 올바른 길이란 어떤 길일지, 훨씬 더 애매하고 이해불가한 형태로 보인다. 실제로 순수 언어의 씨앗을 번역이라는 형식 안에 심어다가 온전히 클 때까지 기다리는 일은 도저히 불가능해 보인다. 생각해보자, 한 문서에 담긴 메세지를 재생산해내는 과정이 더이상 날카롭게 처리될 수 없는 경지에서 멈춰버린다면 이러한 끝을 전제로 하는 기반으로 세워진 땅에, 그 안에 어떤 씨앗이 있다고 한들, 커다란 구멍이 생기는 것은 시간 문제 아닌가? 이 질문을 회의적인 시선을 통해서 바라본다면, 번역에게 있어 앞..
2021.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