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목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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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TRANSLATED
#84) WHO YOU'RE READING WHEN YOU READ HARUKI MURAKAMI https://www.theatlantic.com/culture/archive/2020/09/haruki-murakami-translators-david-karashima-review/616210/ Who You’re Reading When You Read Haruki Murakami His early translated works, the subject of a fascinating new book, shed light on the business of bringing the best-selling novelist to a global audience. www.theatlantic.com done. 2022..
2022.08.18 -
글의 리듬
*RHYTHM: 글의 리듬이란 건 딱히 뭐랄까, 특정 지을 수가 없는 영역이고 “아” 하면 “어”. “어” 하면 “이”. 하고 하고 넘어가는 듯 하다. “아”라고 했는데 “크!” 해버리면 딱히 더이상 설명해줄 힘이 빠진달까. 어쨌든 그 정도로 애매한 영역에 존재하는거라 리듬과 연관되어있는 생각이 떠오르면 그때그때 정리해보려고 한다. 목표는 "글의 리듬을 최고로 잘 지키는 사람이 되겠어!"라기 보다는 "나만의 리듬을 찾자" 정도. RHYTHM. 리듬을 중요시 하자. 직접 입에 붙여보고 정말 그게 맞는 말인지 잘 따져보는 습관. 리듬. 리듬. 리듬. 음악처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 장르는 뭐지. 아무래도 통쾌한 맛이 있는 음악이 아닐까. 그러면 비꼬거나 공격적인 느낌이 잘 가미될 수 있는 리듬을 찾자 -..
2022.08.16 -
미래
커리어 우선 순서는 작사가 - 번역가 - DJ - 소설가 - 각본가 - ??? 0. 2022년, 여태껏 작사한 파일들 정리해놓고 번역한 파일들도 전부 정리해놓는다. 1. 2022년, 번역만으로 1,000만원 이상의 금액을 벌어들인다. (현재까지 581만원 축적 완료.) 2. 편지 메일링 서비스 "번역가의 안녕" 개설. 3. 소설을 쓴다. (개념을 인간화하는 어마무시한 악역과 힘없고 외로운 주인공이 등장하는 소설) 4. "Next To Your Bed"라는 출판사를 설립해 내 소설들과 내가 번역한 번역물들을 내가 디자인해서 낼 수 있도록 한다. (사람들의 침대 옆에 자리잡고 언제든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동시에 디자인 측면에서도 보아 시중에 나온 책들의 디자인보다 비용이 차이가 나지 않는데도 소장 가치는 ..
2022.07.06 -
뉴 프로젝트, '리버스문익점맨'!
정확히 어떤 경유로 어떤 작업을 하게 되었는지 아직은 말하지 못하겠지만 친구의 부탁으로 한국 힙합 가사 여러개를 영어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영한 작업만 해오다가 한영 작업이라 조금 겁이나긴 하지만 이번에 영화 자막을 작업할 때도 괜찮게 해냈으니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쨌든, 평소에 하던 유형의 작업은 아니지만 요즘 학원들에 시달리며 - 학원 과제는 사실상 무한한 퇴고가 가능해서 끝이 나질 않네요 - 개인 작업물을 못 올리던 터라 답답했어서 이번 기회에 작업한 가사들을 블로그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성진 드림 (BONUS)
2022.02.06 -
진화3: 八門遁甲, 第五杜門, 開!
Theme, "Rock Lee 1" Sometimes you have to be a tiger, so you can be the cat you really are. 번역 학원을 오늘 처음 다녀왔는데 초보 번역가는 하루에 10시간은 족히 번역 작업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지나가듯이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 '그래, 이렇게 하면 아무런 변화도 생기지 않을거야'라는 생각이 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껏 90분, 180분에 그쳤던 번역 작업은 10시간을 최종 목표로 두고 우선 여섯 시간 = 360분의 작업 시간을 체화해서 매일 같이 작업하고 중간에 지쳐 떨어지지 않게 주말이나 일이 있는 날은 180분 번역하겠습니다. 시발, 소설을 쓰기 위해서 시작한 번역에 어쩌다 이렇게 깊게 들어와버렸는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
2022.01.08 -
내 순수한 번역 블로그에 광고를…?
어제 앞으로 번역을 180분씩 하겠다는 둥 말하고 잠에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벌써 다섯 번째 쯤 신청해뒀던 구글 애드센스의 광고 게재가 드디어 허용이 된 모양이라 다시 공지를 드리러 왔습니다. 앞으로는 제 블로그를 구경하실 때 광고가 군데군데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시기에 불편하실까 광고는 최소한으로, 게시글의 제일 마지막 부분에만 나오고 다른 곳에는 나오지 않도록 설정했지만 그래도 혹시 불편한 점이 있는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광고 없이 여러분들께 제가 재밌다고 여기는 영문글들을 소개해드리는 블로그를 운영할 정도로 여유로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加油! 오성진 올림 email: jinoh1211@gmail.com instagram: @ge..
2022.01.04 -
진화2: "묻고 더블로 가" "묻고 더블로 가"
다름이 아니고 어느덧 매일 90분씩 번역을 해온 지 263일째 되는 날이네요. 그동안 비문학 작품 29건, 문학(소설) 작품 31건, 문학(시) 작품 2건, 가사 6건을 번역해서 올리고, 공지 용으로 써온 '드리는 말씀'은 6개, 그리고 마지막으로 치부를 다 드러내는 일기는 4개, 그렇게 총 블로그에 올린 글만 342건이 됐습니다. 폭죽이 터지는 이모지를 쓰고 싶지만 제 아이맥에서 이모지를 어떻게 쓰는지 까먹어서 그건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 여섯 개 정도 여기에 가져다 놓겠습니다. 지난 263일 동안 '매일 90분'이라는 규칙을 지키기 위해서 제주도에 놀러 갔을 때에도 방에 혼자 남아서, 서핑을 가기로 한 날도 아침에 출발인지라 새벽에 일어나서, 또 졸려 죽겠지만 90분을 채우지 못해서 쏟아져내리는 눈꺼..
2022.01.03 -
첫 번째 목표: 100,000원. 아니, 10,000,000원.
그... 당김의 법칙이니 시크릿이니 잘 믿는 편도 아니지만 어제 걷다가 문득 ‘아무래도 가까이에 둘만한 작은 목표 하나 정도는 있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내친김에 십만원 어치의 번역 일거리를 따내는 걸 제 첫 번째 목표로 설정해봤습니다. 아마 그 다음엔 뒤에 공을 하나씩 붙여 가면서 진행할 것 같습니다. 아님 말구요, 오성진 드림 *2022/01/08에 다시 돌아와봤습니다. 올해 목표는 고작 십만원이 아닙니다. 올해 번역으로 천만원 이상을 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7/08에 드리는 업데이트: 현재까지 1+10+40+40+500입니다. 409만원만 더 벌면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화이팅.
2021.07.30 -
진화1: Sayonara, PDR!
원래 블로그를 처음으로 시작하던 제 생각으로는 메뉴칸은 최대한 간결하도록 공시사항을 올리는 ‘드리는 말씀’, 매일 번역하면서 느낀바를 올리는 ‘매일’, 끝마친 번역본을 올리는 ‘번역’, 이렇게 세 가지만 만들자고 생각했어요. ‘매일’은 다소 난잡하더라도 번역할 시간을 빼서 느끼는 바를 “예쁘게” 적는데 할애한다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지저분하겠지만 꾸준히만 올리자라는 생각이었고; ‘번역’은 얼른 많아졌으면 좋겠지만 내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제대로 된 번역본을 올리는 것, 별로 와닿지 않거나 흥미롭지 않은 주제더라도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만한 번역본을 올려드리는 곳, 즉 번역을 대하는 제 마음을 보여드릴 수 있을만한 승부처라고 생각했고; ‘드리는 말씀’같은 경우에는 왠만하면 그 수와 양이 적도록 꼭 필요한..
2021.06.11 -
오픈 소스 칼라 = 베스트 칼라
"오픈 소스"라는 개념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오픈 소스"는 "퍼블릭 도메인(자유 이용 저작물)"과 같이 모두가 무료로 쓸 수 있는 코드라고 해요. 이 블로그에 글을 올릴 때 항상 사진을 같이 올려야 하는 바람에 깔끔하게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고민하던 차에 노래나 그 날 기분에 따라 배경에 아무 색깔이나 번잡하게 쓰곤 했는데 이것도 주우욱 나열해보면 그다지 예쁘게 딱 떨어지지는 않는다는 생각에 고민만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우연찮게 너무 좋은 사이트(한국인 UI 디자이너분 께서 만들어주신 것 같은데 밑에 링크도 첨부해놓겠습니다)를 알게 되어서 여기에 올라온 색깔들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무래도 함부로 쓸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창문 너머 스테이크를 넋놓고 바라보는 골든리트리..
202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