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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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your favorite rock bands are fucking adorable
1) 오늘의 할 일: ‘The Task of the Translator (3)’ 이어서 번역 하기. 2) “objective”를 “객관적인"으로 번역하지 말고 다르게 해볼까? 3) “meaning”이 “의미"가 아니다. 4) “vouchsafe”의 용법: If you are vouchsafed something or it is vouchsafed to you, you are given or granted it. As we approached the summit we were vouchsafed a rare vision. 5) ‘The Task of the Translator (3)’ 번역 완료. 퇴고 진짜 빡셀 듯 ㅠㅠ #063: 발터 벤야민, "의무로서의 번역" (完) The Task of the Tr..
2021.12.01 -
2021/11/30
1) 오늘의 할 일: ‘The Task of the Translator (3)’ 이어서 번역 하기. 이거 끝나면 묵학 작품 하나 진득허게 번역하자. 2) “sense”를 감각 말고 다르게 표현해볼까? 3) “sense”를 감각 말고 다르게 표현해볼까? 4) Main 4: “순수 언어로 하여금 이 속박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 즉 무언가를 상징하는 것을 스스로를 상징하게끔 만들고 언어의 변화 속에서 순수 언어가 완전히 제모습을 차릴 수 있게끔 만드는 일은 번역의 유일한, 그리고 위대한 능력이다.” 5) Main 5: “-- 번역본과 원문 사이의 관계에서의 중요성을 지닌 감각에게는 다음 직유적 표현을 통해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 탄젠트 곡선이 원에 살짝 닿는 순간, “이 지점에서부터”라기 보다는 바로 ..
2021.11.30 -
2021/11/29: Ode to Viceroy
1) 오늘의 할 일: ‘The Task of the Translator (3)’ 번역 이어서 하기. 2) “Finally, it is self-evident how~”: “이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 (적절한 생략과 내용 추가의 사례. Good.) 3) [한영의 차이]: i) 영어는 한국어보다 소유격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I brush my teeth”) ii) “Firstly,”, “Secondly,”,“Finally,”와 같은 부사들은 한국어로의 직역을 할 시 상당히 이상해진다. 4) 제발 돼라. 5) “깨져버린 그릇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이어 붙이기 위해서는 조각들의 이어붙이는 면끼리, 가장 작은 단위까지, 서로 모양이 같아야 하지만 조각끼리는 비슷하게 생기지 않아도 문제가 없..
2021.11.29 -
#062: 발터 벤야민, "번역가의 진정한 역할" (2)
The Task of the Translator 번역가의 진정한 역할 글쓴이ㆍ발터 벤야민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Part 2 번역을 통해 언어 간의 연결고리가 모습이 드러난다면, 이는 단순히 원본과 비스무리한 느낌을 가진 문서를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는 결의 현상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그 이유는 단순히 유사성이란 오직 연결고리가 존재할 때에만 발현되는 특성이 아니라는 점 하나로 설명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연결고리(kinship)”는 보다 조금 더 좁은 의미로 쓰이고 있는데, 두 개체가 만나는 첫 지점, 근원만 가지고는 제대로 설명될 수 없다. 모든 역사적인 문맥을 제쳐놓고 두 언어 간의 연결고리를 보여주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 각 언어로 쓰인 문학 작..
2021.11.28 -
2021/11/28
1) 오늘의 할 일: ‘The Task of the Translator (2)’ 번역 마치기 및 ‘The Task of the Translator (3)’ 번역 시작. 2) ‘The Task of the Translator (2)’ 번역 완료. #062: 발터 벤야민, "의무로서의 번역" (2) The Task of the Translator 의무로서의 번역 글쓴이ㆍ발터 벤야민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퇴고는 12/4일에 할게용 Part 2 번역을 통해 언어 간의 연결고리가 모습을 드러내는 generallylucky.tistory.com 3) ‘The Task of the Translator (3)’ 번역 시작 오늘의 표현: ridge / call into / reverbera..
2021.11.28 -
2021/11/27: Everything Borrowed
1) 오늘의 할 일: ‘The Task of the Translator (2)’ 번역 이어서 하기. 2) “모든+-들"은 과연 가능한 표현일까? : 안녕하십니까? 우리말은 다른 언어와 달리 단수와 복수의 개념이 문법적으로 명확하게 정립되어 있지 않으므로, '-들'의 사용에 관한 분명한 규칙이 없습니다. 또, 복수 표현을 할 때 문법적인 규칙으로 복수형을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문의하신 표현도 '모든 것/모든 것들'로 모두 표현할 수 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 그건 그렇다고 치더라도 아직까지 “-들"을 복수형으로 상정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와이!? 오늘의 표현: permanence / 영속하다 (영원히 지속) / hitherto / nucleus (Central) / gle..
2021.11.27 -
2021/11/26: HOT SHOWER (OOO-WEEEEEE!)
1) 오늘의 할 일: ‘The Task of the Translator (2)’ 번역. 2) “간" 띄어쓰기: '간'이 '기간'이나 '장소'를 의미하는 접사로 쓰인 경우와 '부부간, 내외간, 부자간, 고부간'과 같은 관계를 나타내는 말을 제외하고는 '상호 간, 서로 간'과 같이 띄어 쓰도록 합니다. (출처: 매번 감사하는 국립국어원) 3) - 요런거. 정말 안 좋다. 어떤 곳에서 비꼬는 투로 쓴 의미를 우리나라에는 비꼬는 유머가 적으니까 이해하지 못할 망정, 애당초 이런 뜻이었다고 얘기해버리면 정말 잘못된 방향으로 가버리게 된다. 특히 사전이 이럴 때면 많이 섭섭하다. 4) 오늘의 표현: supre- (prefix) / 근간 (뿌리와 줄기) / 바탕 / interchangeable / 호환성 / 자체적으..
2021.11.26 -
#061: 발터 벤야민, "번역가의 진정한 역할" (1)
The Task of the Translator 번역가의 진정한 역할 글쓴이ㆍ발터 벤야민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Part 1 하나의 예술, 또는 예술 형식을 감상하는 데 있어서 수용자(receiver)를 고려하는 행위를 통해 이렇다 할 만한 결실이 맺어지는 경우는 잘 없다. 특정 대중 집단, 또는 그들의 대표들을 고려해서 글을 쓸 경우, 문서가 잘못 읽힐 가능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애당초 존재하지도 않는 ‘이상적인 수용자’라는 개념 자체를 꺼내는 행위는 그 자체로서 예술의 감상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 예술은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존재를 논하지만 그 중 어떤 작품도 훗날 해당 작품을 감상할 인간을 고려하는 경우가 없다. 세상엔 독자를 위해 쓰인 시도, 소유자를 위해 그려..
2021.11.25 -
2021/11/25
이 앨범을 이제서야 알게 된 내 인생이 레전드 1) 오늘의 할 일: ‘The Task of the Translator (1)’ 번역 이어서 하기 (마무리 하면 더 좋고.) 2) ‘The Task of the Translator (1)’ 번역 완료. 이번에 퇴고는 좀 많이 힘들 것 같다. #061: 발터 벤야민, "의무로서의 번역" (1) The Task of the Translator 의무로서의 번역 글쓴이ㆍ발터 벤야민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퇴고는 12/1일부터 진행하겠소. Part 1 In the appreciation of a work of art or an art f.. generallylucky.tistory.com 오늘의 표현: embryonic / intensiv..
2021.11.25 -
2021/11/24: I'm So Tired
1) 오늘의 할 일: ‘The Task of the Translator (1)’ 번역 이어서 하기. 2) 다시는 pdf 파일을 복사해다가 와장창 붙여넣고 ‘아, 요즘 기술이 좋으니까 한 글자도 빠짐없이 온전히 복사됐겠지'하는 바보같은 생각은 하지 말자. pdf는 위험해! 무튼 여차저차 믿음직스럽지 못해서 그냥 원문을 다 지우고 애초에 출력해둔 원문을 한 줄 한 줄 읽으면서 번역하는 방식으로 작업하기로 했다. (이 문서만) 3) life를 “삶"이라고 번역해도 되나? 4) 아, 오늘은 조금 힘 빼고 했당께. 오늘의 표현: sceptor (scepter) / dominion / feeble / tenuous / descent / purposiveness (+BONUS)
202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