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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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6: 저도 몰라요 ㅠㅠ
1) 오늘의 할 일: ‘The Sun Also Rises: 제1 장' 번역 완료 및 1차 퇴고. 그리고 ‘The Sun Also Rises: 제2 장' 원문 읽기 + 번역 시작. 2) ‘The Sun Also Rises: 제1 장’ 번역 완료. 1차 퇴고 시작. 3) 근데 이 번역록을 작성하는 데 있어서 작업하는 장소에 따라 그 양이 너무도 확연히 차이나는 걸 보니까, 진짜 집에서는 왠만하면 안 하는 쪽으로 생각해야겠다, 매일 도서관에 출근하는 일이 있더라도. 오 괜찮은디? 4) [우리는 커피를 마신 뒤에 브랜디를 몇 잔씩이나 마셨고, 난 이제 그만 가봐야한다고 말했다.]랑 [커피를 마신 뒤에 우리는 브랜디를 몇 잔씩이나 마셨고, 난 이제 그만 가봐야한다고 말했다.]의 차이가 없는 것 같아 보이면서도 후..
2022.01.06 -
2021/01/05: 보라빛? 아니면 보랏빛?
넋놓고 봤다. 1) 오늘의 할 일: 번역 학원 과제 (읽기, 풀기 제출), ‘The Sun Also Rises: 제1 장' 번역 이어서 하기. 2) 음, 한 문단이 다른 문단들로부터 독립해서도 말이 되게끔 구성이 되어야 좋다는 전제를 통해서 보자면 “윗 글에서 말했듯이”,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라는 표현은 확실히 안 좋은 것 같다. 3) 번역록을 앞으로 종이에다가 적을까? 4) 단어나 표현을 나열할 때 “‘AAAA’, ‘BBBB’, 그리고 ‘CCCC’와 같이 (...)”에서 처럼 하나하나 구분하지 말고 “‘AAAA, BBBB, CCCC’와 같이"로 해준다. 5) ‘만들려면' vs. ‘만드려면': ‘만들려면’이 옳은 표기입니다. 이 말은 ‘만들다’의 어간에 어미 ‘-려면’이 결합된 것입니다. (출처..
2022.01.05 -
2021/01/04: 금전적 보상이 없는 180분은 신이 나질 않는걸
1) 오늘의 할 일: a. Erich Fromm, "The Art of Loving pg. 22-38" 2차 퇴고 b. 번역 아카데미 과제 제출 c. ‘The Sun Also Rises’ Chapter 1. 읽기 및 포맷 및 번역 시작. - 이게 90분에서 180분으로 늘어나니까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 감이 아직은 안 잡힌다. 2) 우선 “The Art of Loving” 2차 퇴고 시작. 3) *****“-된”의 올바른 띄어쓰기 용법: 안녕하십니까? '결혼할 나이가 된'에 쓰인 '되다'는 '어떤 때나 시기, 상태에 이르다'를 의미하는 동사로 쓰였으므로 띄어 쓰고, '공개된'에 쓰인 '-되다'는 명사에 붙여 동사를 만드는 접미사이므로 붙여 씁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4) “말아버리다”의..
2022.01.04 -
진화2: "묻고 더블로 가" "묻고 더블로 가"
다름이 아니고 어느덧 매일 90분씩 번역을 해온 지 263일째 되는 날이네요. 그동안 비문학 작품 29건, 문학(소설) 작품 31건, 문학(시) 작품 2건, 가사 6건을 번역해서 올리고, 공지 용으로 써온 '드리는 말씀'은 6개, 그리고 마지막으로 치부를 다 드러내는 일기는 4개, 그렇게 총 블로그에 올린 글만 342건이 됐습니다. 폭죽이 터지는 이모지를 쓰고 싶지만 제 아이맥에서 이모지를 어떻게 쓰는지 까먹어서 그건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 여섯 개 정도 여기에 가져다 놓겠습니다. 지난 263일 동안 '매일 90분'이라는 규칙을 지키기 위해서 제주도에 놀러 갔을 때에도 방에 혼자 남아서, 서핑을 가기로 한 날도 아침에 출발인지라 새벽에 일어나서, 또 졸려 죽겠지만 90분을 채우지 못해서 쏟아져내리는 눈꺼..
2022.01.03 -
2022/01/03
1) 오늘의 할 일: Erich Fromm’s ‘The Art of Loving’ 퇴고 하기. 2) “(...) 를 줌으로써, 그리고 다른 이를 파악하려고 애를 쓰면서, 나는 나 자신을 찾게 되며,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우리를 발견하게 되며, 인간을 발견하게 된다.” 에서 처럼 수동태를 너무 많이 쓰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는 것 같다. 이번에 이력서에 “~에 지원하게 된 오성진입니다"라고 쓰면서도 느낀 바이다. 조심하자. 우선, 발췌분은 “(...) 를 줌으로써, 그리고 다른 이를 파악하려고 애를 쓰면서, 나는 나 자신을 찾고, 나 자신을 발견하고, 우리를 발견하며, 인간을 발견한다.”라고 고쳐주었다. 3) “띠다 vs. 띄다": 안녕하십니까? 단어의 쓰임은 국어사전 내용으로 잘 이해하실 수 있어서,..
2022.01.03 -
2022/01/02
1) 오늘의 할 일: Erich Fromm’s ‘The Art of Loving’ 퇴고 하기. 오늘의 표현: conduit
2022.01.02 -
#067: 에리히 프롬, "사랑이라는 이름의 예술, Page 22-38"
The Art of Loving 사랑이라는 이름의 예술 글쓴이 · Erich Fromm 번역 · 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Page 22 - 38 (...) 사랑은 수동적으로 이루어지는 특정 영향 같은 개념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행하면서 이루어지는 활동이다. 즉 사랑은 “그 안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직접 들어가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거시적으로 봤을 때, 사랑의 활동적인 성격은 근본적으로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닌, 바로 주는 데에 있다는 점을 통해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준다는 것은 어떤걸까? 쉬워 보일지도 모르는 질문이지만 사실 준다는 행위가 무엇인지,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그 안에 애매한 부분들과 복잡한 요소들이 가득하다. 무언가를 준다는 행위가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2022.01.01 -
2022/01/01
1) 오늘의 할 일: Erich Fromm’s ‘The Art of Loving’ 번역 이어서 하기. - 아마 오늘 안에 다 끝날 것 같다. 끝내고 요번까지만 퇴고 바로 진행하는 쪽으로 해보면 좋을 것 같다. 2) “-야말로"의 띄어쓰기: ‘야말로’는 표준어형이 맞습니다. ‘이거야말로’에서 ‘야말로’는 받침 없는 체언이나 부사어 뒤에 붙어 강조하여 확인하는 뜻을 더하는 보조사입니다. 예를 들어, “김 교수야말로 이 시대의 학자다./너야말로 조용히 해라.”와 같이 쓰입니다. ‘야말로’가 하나의 단어이므로 붙여 써야 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 “야말로는 붙인다야말로 가 맞다말로" 3) 프롬 씨의 ‘The Art of Loving’ 1차 번역 완료. #067: 에리히 프롬, "사랑이라는 이름의 예술, ..
2022.01.01 -
2021/12/31: SAYONARA, 2021!
1) 오늘의 할 일: Erich Fromm’s ‘The Art of Loving’ 번역 이어서 하기. 2) “mysticism”: 요게요게 또 문제다. 이게 한국말로 하면 “신비주의”인데 (내 생각엔 아마) 서태지님과 문희준님 덕분에 이 단어가 “어떤 이념, 윤리, 의식, 신화, 전설, 마술 따위에 의해 변성의식상태의 일종인 종교적 황홀경에 드는 것”라는 뜻 대신에 “신비감을 조성하기를 고집하려는 주의"로 생각되기 때문에 이럴 때에는 그냥 “미스티시즘"이라고 번역할 수 밖에 없다. 서양의 개념이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단군신화부터 해서 신화, 전설, 의식, 등등이 많이들 존재하는데… 아쉽. 3) “극성(polarity)”의 뜻: ① polarity 분자 또는 화학결합에서 전하분포(電荷分布)가 불균일할 때, ..
2021.12.31 -
2021/12/30: Youtube...?
1) 오늘의 할 일: Erich Fromm’s ‘The Art of Loving’ 번역 이어서 하기. (오늘 우연하게(?) 다섯 시에 일어나서 생활중인데, 빨래방에 가서 빨래도 하고, 집에서 울 재질의 옷들은 따로 빨래 돌리고, 어젯밤 잔해들을 다 치우고 설거지하고, 낮잠 한 시간 정도 자고, 호크아이 에피소드를 하나 보고, 칼국수를 주문하고 오늘치 번역이나 해볼까? 하고 앉았더니 정확히 낮 열두 시여서 너무 신기하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일찍 자야하는 수고가 있더라도 일찍일찍 깨나는 버릇을 들여야겠다. 여태껏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살았던 것 같다. 내 하루를 제3자의 입장에서 보아도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다.) 2) 제3자 띄어쓰기: 다만 '일정한 일에 직접 관계가 없는 사람'의 의미인 '제삼자..
2021.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