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연습(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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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0: 무지의 가벼움
1) 오늘의 할 일: ‘The Author as Producer (3)’ 퇴고. 그리고 다음 번역할 작품 찾아보기. (아마 벤야민 선생님이 번역에 관해 쓴 글을 번역할 것 같긴 하다, 그럴 경우엔 꼭 Edmund Jephcott의 번역본을 이용하자.) 2) ‘The Author as Producer (3)’ 퇴고 완료. #060: 발터 벤야민, "생산자로서의 작가" (完) The Author as Producer 생산자로서의 작가 글쓴이ㆍ발터 벤야민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Part 3 서사 연극(The Epic Theater) 무대극이라는 생산 수단은 오랜 역사를 통해 그 가치 generallylucky.tistory.com 오늘의 표현: derelict / 유기된 / 잠식되..
2021.11.20 -
2021/11/09
1) 오늘의 할 일: 벤야민 선생님의 ‘The Author as Producer’ (1) 2차 퇴고 이어서 하기 2) 근데 생각해보니까 우리나라에서 “문학"이란 표현이 (물론 영어도 충분히 그런 것 같다만) 정말 시, 소설, 등등에 속하는 픽션의 세계에 그쳐있는 것 같다. - “한국에서 잘못 알려져 있는 표현들" 문서 업데이트. 3) [(...) 이 예시를 통해 우리가 현재 대중에게 이미 알려진 기술들을 통해 나온 문학의 형식이나 장르를 대할 때의 우리 생각의 폭을 넓혀주고 그를 통해 오늘날에는 문학적 힘이 어떤 형식을 통해 표현되어야 할지 고민의 장을 열기 위하는 마음이 있었다.]: 원래 버전은 [(...) 이 예시를 통해 현재 우리에게 이미 알려진 기술들을 통해 (...)] 이었다. 그러니까 “A를 ..
2021.11.09 -
2021/11/06
1) 오늘의 할 일: 벤야민 선생님의 ‘The Author as Producer’ (1) 퇴고 시작. 여유롭게, 천천히. 2) [그곳에서 두 번의 장기 거주를 하는 동안 그는 1. 전체 회의를 주관하고, 2. 트랙터를 위한 기금을 주선하고, 3. 일꾼들의 책 읽는 시간을 따로 만들어주었으며, 4. 벽보를 만들고 콜크호지 신문을 편집하고 5. 모스카우 지역 신문의 리포터로 발벗고 뛰며 유명한 음악과 영화들을 소개해주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세미 콜론을 쓰지 않아 이러한 나열을 할 수 없는데 너무 보기가 힘들어 번호를 붙여주어봤다. 일단 이걸 ‘한국식 나열 형태’의 초반 모델로 두고 계속 발전시켜나가봐야 할 것 같다. (초반 모델의 문제점: 언제 끝났는지 확실치가 않음) 3) “게" = “것이", “게"는..
2021.11.06 -
2021/11/02: 201
1) 오늘의 할 일: 벤야민 씨의 ‘The Author as Producer’ (2) 번역. 2) 가끔 말이 되게끔 하기 위해서 몇 가지 (적게는 한 글자에서 많게는 다섯 단어 정도) 없는 말을 넣어야 할 때가 있는데 그 때, - 특히 비문학이면 더더욱이 - ‘위치’, ‘강하게', 등등과 같은 가치가 들어간 표현이나 전문적으로도 쓰이는 용어를 혼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오늘의 표현: egalitarian / Kafkaesque / fetter / caption (on pics) / master: 숙달, 통달 / rationalization (합리화) / gramophone / crisis / anachronistic / supersede / recast*** / molten stream / 고갈되다 ..
2021.11.02 -
2021/10/28
1) 오늘의 할 일: 벤야민 씨의 ‘The Author as Producer’ (1) 번역 이어서 하기. 2) 아마 학교 도서관에 단어장을 두고 온 것 같아서 도서관에 다시 갈 때까지 새로운 단어장을 쓰는 대신 여기에 단어들을 나열하겠다; 오늘의 표현: encompass / reactionary*** (not what you think) / sterile**** (very useful) / 명백한, 분명, 크게 드러나는, 틀림 없는, 확실한, 자명한, 뚜렷한, 명확한 / collectivization / 집산화 / 공영화 / leave for / 숙박, 거주, 서식 / 주선하다 / 기금*** 3) [I should like to call your attention to Sergei Tretiakov an..
2021.10.28 -
2021/10/26: 어쩌다 "Plato"는 "플라톤"이 되었는가
추울 땐 유독 이 노래 생각이 많이 난다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4 장' 잠정 포기 및 현재까지 한 채로 블로그에 올리기 및 Walter Benjamin 선생님의 ‘The Author as a Producer’ 번역 시작. XXX.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제4 장" (1) 위대한 개츠비 글쓴이ㆍF. 스콧 피츠제럴드 번역ㆍ오성진 (사진 출처) '아, 개츠비 번역 질린다'라는 생각을 한 쉰번째 할 때 쯤에 문득, '아 번역은 돈을 받기 위해서 하지만 번역 연습은 실력을 generallylucky.tistory.com (이러나저러나 혹시 이상한 번역이더라도 개츠비 재밌게 읽고 계시던 분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벤야민 선생님 에세이부터 번역하고 바로 돌아오겠습니..
2021.10.26 -
2021/10/13: Worship from Elsewhere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3 장 (1)’ 번역하기. 2) 사실 오늘 배운 Henry David Thoreau의 ‘Where I Lived and What I Lived For’ 원문을 읽고 번역하고 싶었지만 나 혼자 신났다고 하던 작업을 맘대로 접어버리는 건 과거에 개츠비를 읽은 나에게 예의가 아닐 것 같아서 원래 예정대로 개츠비 번역을 강행하기로 한다. 그리고 소로우의 작품은 따로 시간을 내서 학교를 위해 읽고 개츠비 이후에 따로 번역하기로 한다. (좋다) 3) 개츠비를 읽다보면 개츠비가 누구인지 다들 궁금해하고 있을 때 주인공이 혼자 서재에서 숨어있는 노인을 발견하는 장면(지금 번역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여기서 피츠제럴드 씨는 일부러 독자들이 이 노인이 개츠비인 것 ..
2021.10.13 -
2021/10/10: 확실히 밴드 이름으로 "형님네 미용실"은 이상하긴 하다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3 장 (1)’ 번역 이어서 하기. 2) ["You don't know who we are," said one of the girls in yellow, "but we met you here about a month ago."] -> [“우리가 누군지 모르시겠지만,” 노란 드레스 중 한 명이 말했다, “한 달 전쯤에 뵌 적이 있어요.”]: 이런 경우는 처음인 것 같은데 인칭 대명사를 이용하지 않고 인물의 특징으로 사람을 부르는게 한국어에서 더 자연스러울 수 있는 걸 보여주는 좋은 예시인 것 같다. 3) ["You've dyed your hair since then," remarked Jordan, and I started but the girls ..
2021.10.10 -
2021/10/08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3 장’ 원고 읽기. 2) ‘The Great Gatsby: 제3 장' 원고 다 읽음. 3) ‘The Great Gatsby: 제3 장 (1)’ 번역 시작. 오늘의 표현: periodicals (정기 간행물) / metonym / raft / omnibus (real bus) / station wagon / fortnight** / cater / hors d'oeuvre / harlequin BONUS 비 The Pineapple Dishwasher · Playlist · 26 songs open.spotify.com
2021.10.08 -
2021/10/07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2 장 (1)’ 퇴고. 2) 캐서린은 머틀의 언니가 아니라 여동생으로 설정하기로 했다. 3) 안녕하십니까? ‘노랗다’와 ‘하얗다’의 어간에 과거를 나타내는 선어말 어미 '-았-/-었-'이 결합하면, ‘노랬다’와 '하얬다'와 같은 형태가 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4) ‘The Great Gatsby: 제2 장 (1)’ 퇴고 완료. #051: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제2 장" (1) 위대한 개츠비 글쓴이ㆍF. 스콧 피츠제럴드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제2 장 Part 1 웨스트 에그와 뉴욕에 중간쯤, 마치 차도가 버려진 땅을 피하려고 몸부림이라도 치는 generallylucky.tistory.com 5..
202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