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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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3
1) 오늘의 할 일: Benjamin’s ‘The Task of the Translator (1)’ 번역 이어서 하기. 2) 원래 제목은 ‘The Task of the Translator’로써, ‘번역가의 의무'라고 하는 게 가장 맞겠지만 무라카미 선생님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라는 에세이 제목을 차용해서 ‘의무로서의 번역가'라고 번역해봤다. 3) 벤야민 선생님의 특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but’을 ‘하지만'의 의미로 쓰지 않는 경우가 많으신 것 같다. - ‘하지만’ 보다는 한국어에서의 ‘그렇지만 ~ 이건 오히려 이런 거 아닐까?’ 할 때 쓴느 식의 ‘그렇지만'에 오히려 가까운 것 같다. 4) On “contingency”: a : an event (such as an emergency) that ma..
2021.11.23 -
2021/11/22
이 노래에서 톰 델런지가 "Where Are You"라고 하는 부분은 아마 20세기 음악에서 가장 좋은 소절 중 하나 아닐까? 1) 오늘의 할 일: i) Benjamin Walter’s ‘The Task of the Translator’ 원문 읽기. ii) 번역 구글 닥스 세팅. iii) ‘The Task of the Translator (1)’ 번역 시작. 2) i. done. ii. done. 3) 오늘의 표현: fidelity / spiritual (정신적인, 보이지 않는, ... 꼭 "영혼적인"에 매달리지 않아도 된다) / attentiveness / impart*** / hallmark ***
2021.11.22 -
2021/11/21
1) 오늘의 할 일: ‘벤야민 선생님 에세이 하나 받고 더블로 가기 프로젝트': Walter Benjamin’s ‘The Task of the Translator’ 원문 읽기. - 아무래도 제목 때문에 꼽았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2) 오늘의 표현: contingency / vital********
2021.11.21 -
2021/11/20: 무지의 가벼움
1) 오늘의 할 일: ‘The Author as Producer (3)’ 퇴고. 그리고 다음 번역할 작품 찾아보기. (아마 벤야민 선생님이 번역에 관해 쓴 글을 번역할 것 같긴 하다, 그럴 경우엔 꼭 Edmund Jephcott의 번역본을 이용하자.) 2) ‘The Author as Producer (3)’ 퇴고 완료. #060: 발터 벤야민, "생산자로서의 작가" (完) The Author as Producer 생산자로서의 작가 글쓴이ㆍ발터 벤야민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Part 3 서사 연극(The Epic Theater) 무대극이라는 생산 수단은 오랜 역사를 통해 그 가치 generallylucky.tistory.com 오늘의 표현: derelict / 유기된 / 잠식되..
2021.11.20 -
2021/11/19: 보이지 않는 것의 무게
1) 오늘의 할 일: ‘The Author as Producer (2)’ 퇴고. 2) “It is rather, as a phenomenon of bourgeois decomposition, a counterpart of the feudalistic disguise that the Second Empire admired in the reserve officer.”라는 문장은 프랑스 역사를 알아야만 번역해낼 수 있는 (물론 구글을 찾아보면 되지만) 문장이니만큼 다시 한 번 역사 공부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 어쨌든 이 문장은 (이 문장 하나만. 지금까지 번역한 것 중에 유일하게.) artfirm이라는 분이 운영하시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들 급진적 좌익 지식인들은 노동자의 운동에대해서 아무것도 한 일..
2021.11.19 -
2021/11/18: 예술가라는 단어의 무게
1) 오늘의 할 일: ‘The Author as Producer (2)’ 퇴고 시작. 2) SAMPLE: 브레히트는 ‘기능적 변화(Umfunktionierung)’라는 개념을 만들었으며, 이는 생산 수단의 자율화를 주장하며 그들이 계급 투쟁에 유용하게 쓰이기만을 바랬던 진보적인 지식인들에 의해 생산 형식들과 도구들의 변화를 주장했다. 그는 그들에게 사회를 사회주의의 방향으로 최대한 멀리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수단이 아니라면 그들이 새로이 내놓은 생산 수단을 쉽게 전달하지 말라고 한 것이었는데, 지식인층에게 이 정도로 과감한 요구를 한 건 브레히트가 처음이었다. “처음으로 글을 내놓는 이들의 출판은”, 위 시리즈의 작가는 서문에 이렇게 적어놓았다, “더 이상 특정 작품들이 그의 개인적인 경험과 연..
2021.11.19 -
2021/11/17
1) 오늘의 할 일: ‘The Author as Producer (1)’ 마지막 퇴고 이어서 하기. 2) “열어젖히다"에 관하여*: 안녕하십니까? '열어제치다'는 비표준어입니다. 그러므로 사전에서는 표준어의 뜻풀이 내용을 참고하라는 뜻에서 '→ 열어젖히다.'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열어젖히다'가 표준어라는 뜻이며, 표준어로 써야 맞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3) ‘The Author as Producer (1)’ 마지막 퇴고 완료. - 잘 가라! #058: 발터 벤야민, "생산자로서의 작가" (1) The Author as Producer 생산자로서의 작가 글쓴이ㆍ발터 벤야민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생산자로서의 작가 노동자들의 임무는 그들의 영적..
2021.11.17 -
#060: 발터 벤야민, "생산자로서의 작가" (完)
The Author as Producer 생산자로서의 작가 글쓴이ㆍ발터 벤야민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Part 3 서사 연극(The Epic Theater) 무대극이라는 생산 수단은 오랜 역사를 통해 그 가치를 증명 해왔으며 그런 무대를 기반으로 둔 비극과 오페라는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우후죽순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극들은 그들의 형식에 이제 다 낡아버렸다는 사실을 명시하고 있을 뿐이다. 브레히트는 이렇게 말한다, “음악인들, 작가들, 그리고 비평가들 모두, 그들의 현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못하는 경향은 - 그들은 아직 이 사실을 괄시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 그들에게 반드시 끔찍한 결과를 안겨다 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수단에게 소유 당하고 ..
2021.11.16 -
2021/11/16
1) 오늘의 할 일: ‘The Author as Producer (3)’ 번역 완료 및 ‘The Author as Producer (1)’ 마지막 퇴고. 2) ‘The Author as Producer (3)’ 번역 완료. #060: 발터 벤야민, "생산자로서의 작가" (完) The Author as Producer 생산자로서의 작가 글쓴이ㆍ발터 벤야민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아마, 아마 퇴고는 11/23 전에 다 해놓을 것 같습니다. 그 때 제대로 감상해주세요. 블 generallylucky.tistory.com 3) “오늘날은 띄어쓰기를 하지 않는, 한 개의 단어랍니다!”라고 어떤 블로그에서 읽었다. 오늘의 표현: cannot do away with / Umfunktion..
2021.11.16 -
2021/11/15
1) 오늘의 할 일: ‘The Author as Producer (3)’ 번역 2) [그렇기에 서사 연극에서 사용되는 수단들, 그리고 그 의미들은 전통적인 극에서 사용되는 것들 보다 더 현대적이다. 서사 연극에서의 수단들은 관객들을 (...)] - “서사 연극”, “서사 연극”, “서사 연극”. 너무 많이 나오긴 하지만 한국어의 글쓰기에서 “그것은”, “그것들은” 와 같은 지칭어들보다는 훨씬 더 나은 것 같다. 3) 15:19 에서 stop. 쳌. 고 어겐. 오늘의 표현: 낯선 사람 / 꾀했다 / dramaturgy / seditious / extragavant (neg.) / mediated / solidarity /mediate**** / adduce / comrade
202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