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번역(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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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2: 光の方へ
Towards the light. 1) 오늘의 할 일: 너무 잡다하게 많아서 일단 하나하나씩 해가는 방향으로. 우선은 ‘The Sun Also Rises: 제3 장'의 1차 퇴고를 마치자. 2) ‘The Sun Also Rises: 제3 장' 1차 퇴고 완료. #070: 어니스트 헤밍웨이, 그럼에도 태양은 오른다: 제3 장 The Sun Also Rises 그럼에도 태양은 오른다 글쓴이 · Ernest Hemingway 번역 · 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 제3 장 - 봄날의 어느 밤, 나는 로버트가 떠난 뒤에도 나폴리튼 카페의 테라스 generallylucky.tistory.com 3) 번역 학원2 온라인 수업 듣기. 4) ‘에'와 ‘에서'의 차이: ‘에'는 to, ‘에서'는 at..
2022.01.12 -
#068: 어니스트 헤밍웨이, 그럼에도 태양은 오른다: 제1 장
The Sun Also Rises 그럼에도 태양은 오른다 글쓴이 · Ernest Hemingway 번역 · 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 제1 장 - 로버트 콘은 한때 프린스턴 대학의 미들웨이트 복싱 챔피언이었다. 이런 말을 했다고 내가 그깟 복싱 타이틀에 연연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지는 말길. 단지 로버트에게 그 타이틀은 커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을 뿐이다. 로버트는 복싱에 대해 별 신경을 쓰지 않는 듯 했다, 아니, 오히려 복싱을 싫어했다고 하는 게 더 옳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로버트는 프린스턴 대학에서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받았던 수모를 겪으면서 불거진 열등감과 수줍은 성격을 이겨내기 위해 굉장히 고통스럽고 힘든 방식으로 복싱을 배워야만 했다. 그에게 거들먹거..
2022.01.06 -
2021/01/04: 금전적 보상이 없는 180분은 신이 나질 않는걸
1) 오늘의 할 일: a. Erich Fromm, "The Art of Loving pg. 22-38" 2차 퇴고 b. 번역 아카데미 과제 제출 c. ‘The Sun Also Rises’ Chapter 1. 읽기 및 포맷 및 번역 시작. - 이게 90분에서 180분으로 늘어나니까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 감이 아직은 안 잡힌다. 2) 우선 “The Art of Loving” 2차 퇴고 시작. 3) *****“-된”의 올바른 띄어쓰기 용법: 안녕하십니까? '결혼할 나이가 된'에 쓰인 '되다'는 '어떤 때나 시기, 상태에 이르다'를 의미하는 동사로 쓰였으므로 띄어 쓰고, '공개된'에 쓰인 '-되다'는 명사에 붙여 동사를 만드는 접미사이므로 붙여 씁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4) “말아버리다”의..
2022.01.04 -
2022/01/03
1) 오늘의 할 일: Erich Fromm’s ‘The Art of Loving’ 퇴고 하기. 2) “(...) 를 줌으로써, 그리고 다른 이를 파악하려고 애를 쓰면서, 나는 나 자신을 찾게 되며,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우리를 발견하게 되며, 인간을 발견하게 된다.” 에서 처럼 수동태를 너무 많이 쓰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는 것 같다. 이번에 이력서에 “~에 지원하게 된 오성진입니다"라고 쓰면서도 느낀 바이다. 조심하자. 우선, 발췌분은 “(...) 를 줌으로써, 그리고 다른 이를 파악하려고 애를 쓰면서, 나는 나 자신을 찾고, 나 자신을 발견하고, 우리를 발견하며, 인간을 발견한다.”라고 고쳐주었다. 3) “띠다 vs. 띄다": 안녕하십니까? 단어의 쓰임은 국어사전 내용으로 잘 이해하실 수 있어서,..
2022.01.03 -
#067: 에리히 프롬, "사랑이라는 이름의 예술, Page 22-38"
The Art of Loving 사랑이라는 이름의 예술 글쓴이 · Erich Fromm 번역 · 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Page 22 - 38 (...) 사랑은 수동적으로 이루어지는 특정 영향 같은 개념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행하면서 이루어지는 활동이다. 즉 사랑은 “그 안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직접 들어가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거시적으로 봤을 때, 사랑의 활동적인 성격은 근본적으로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닌, 바로 주는 데에 있다는 점을 통해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준다는 것은 어떤걸까? 쉬워 보일지도 모르는 질문이지만 사실 준다는 행위가 무엇인지,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그 안에 애매한 부분들과 복잡한 요소들이 가득하다. 무언가를 준다는 행위가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2022.01.01 -
2022/01/01
1) 오늘의 할 일: Erich Fromm’s ‘The Art of Loving’ 번역 이어서 하기. - 아마 오늘 안에 다 끝날 것 같다. 끝내고 요번까지만 퇴고 바로 진행하는 쪽으로 해보면 좋을 것 같다. 2) “-야말로"의 띄어쓰기: ‘야말로’는 표준어형이 맞습니다. ‘이거야말로’에서 ‘야말로’는 받침 없는 체언이나 부사어 뒤에 붙어 강조하여 확인하는 뜻을 더하는 보조사입니다. 예를 들어, “김 교수야말로 이 시대의 학자다./너야말로 조용히 해라.”와 같이 쓰입니다. ‘야말로’가 하나의 단어이므로 붙여 써야 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 “야말로는 붙인다야말로 가 맞다말로" 3) 프롬 씨의 ‘The Art of Loving’ 1차 번역 완료. #067: 에리히 프롬, "사랑이라는 이름의 예술, ..
2022.01.01 -
2021/12/13: Watering the Garden
1) 오늘의 할 일: ‘The Gift of the Magi’ 번역 이어서 하기. 2) Magi는 매지션의 앞자인데 원발음대로 ‘매자이'라고 쓰자니 뭔가 불꽃을 쏘고나 마법진을 만들 것만 같은 멋이 나지 않아서 아쉽다. 3) “아 안에 창문들 사이에는 피어 글래스가 있었다. 아마 시장에서 피어 글래스가 8달러 이상의 가격으로 팔리는 것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굉장히 마르고 똑똑한 사람이라면 복잡하게 가로 줄이 여러 개 나있는 거울을 보며 자신이 어떻게 생겼는지 나름 정확하게 생김새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몸이 날씬한 델라는 이미 이 영역에 있어서 예술의 경지에 도달했다.”: [*퇴고 때 보라고 적어두는 노트: 이 장면은 델라가 창문 앞에서 회색 회색 회색을 보고 있는 와중에 나레이터가 단순히 창문, ..
2021.12.13 -
2021/12/12
1) 오늘의 할 일: ‘A Letter from Santa Claus’ 퇴고 및 ‘The Gift of the Magi’ 짧은 단편 소설 원문 읽기. 2) 산타 할아버지의 시점에서 쓰니까 할아버지 말투로 ~렴, ~무나, ~단다 라는 식으로 어미를 종결짓게 되었는데 참 따뜻하다는 생각이 든다. 3) ‘A Letter from Santa Claus’ 퇴고 완료! 마크 트웨인… 당신 스윗해. 4) ‘The Gift of the Magi’ 원문 읽기 완료. 좋은 듯? 5) “Three times Della counted it. One dollar and eighty-seven cents.” 원문에는 이렇게 적혀있는 데 “일 달러, 그리고 팔십칠 센트. 다시 세보아도 변화는 없었다.” 번역은 이렇게 했다. 직역과..
2021.12.12 -
#064: [크리스마스 특선] 마크 트웨인, "산타 클로스에게서 온 편지"
산타 클로스에게서 온 편지 (*마크 트웨인이 6살인 딸에게 산타인 척 쓴 편지) 글쓴이ㆍ마크 트웨인 번역ㆍ오성진 달에 있는 세인트 니콜라스 성에서 크리스마스 아침에, 나의 사랑스러운 수지 클레멘스 양에게, 꼬마 아가씨와 여동생이 내게 보내 준 편지들은 전부 다 잘 받아서 읽었단다… 너와 여동생이 삐뚤빼뚤 쓴 아름다운 문양들은 아무 문제 없이 읽을 수 있더구나. 그런데 너가 너의 어머니와 보모들에게 부탁해서 적은 글자들은 읽기가 힘들었단다, 나는 외국인이라서 영어로 적힌 글을 읽는 데 어려움이 많거든. 봐서 알겠지만 너와 아기가 보낸 편지들에서 요청한 것들은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보냈단다 -- 어젯밤 자정에 너가 자고 있을 때 굴뚝을 타고 내려와서 전부 내 힘으로 선물들을 옮겨다 놨어 -- 그리고 둘 볼..
2021.12.12 -
2021/12/08: 플라워 보이 / 스컴 뻑
1) 오늘의 할 일: ‘The Task of the Translator (3)’ 1차 퇴고 이어서 하기 및 다음에 번역할 작품 찾아보기. 아마 크리스마스랑 관련 된 귀여운 단편 소설이면 좋을 것 같다. 2) 이 다음 번역본으로는 Charles Dickens의 ‘A Christmas Carol’이라는 작품을 번역하기로 했다. 분량도 적당하고 내용도 적당한 것 같다. 3) 오늘도 수고했다~ 오늘의 표현: incubus / succubus / remainder / 우생학 (eugenics)
2021.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