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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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PUSHA NEVER DIES
1) 오늘의 할 일: 번역신인상 제출용 자막 번역 작업. 2) 김점순 여사님 성함은 “Jum-soon Kim”으로 했다. 3) 영상을 틀어놓고 작업하는 걸 깜빡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영상을 틀었다. 목소리의 톤이나 지칭어의 올바른 타게팅 등을 위해 영상은 꼭 같이 틀어놔야겠다. 4) 추가적으로 인물들의 손동작이나 자세 등도 봐야하기 때문에 영상은 필수일 듯 싶다. 5) 양양금 할머님은 “Yang-geum Yang”으로. 6) 아 그런데 영상도 틀어야지, 번역록도 돌려야지, 엑셀도 봐야지, 이래서 CAT 툴인지 뭔지를 쓰나보다. 우선 지금 방식으로 힙겹게 작업은 진행하되 진짜 전문 영상번역가분과 친해지게 될 경우에는 이걸 가장 먼저 여쭤봐야겠다. 오늘의 표현: mottled / muse (mesmerized..
2022.04.22 -
2022/04/21
1) 오늘의 할 일: ‘시인 할매’ 대본 번역 시작. 그리고 시간 되면 도 보면 좋겠다. 우선 두 개 다 번역하는 방향으로 가보자. 2) “Women born in Japanese colonial era,” 이게 37자라니 말도 안 돼. 글자수 제한 지키기가 어렵겠는데 진짜. 3) “글자수 제한: 한국어 대사가 긴 문장 하나일 때도 자막을 1~2 줄로 나누어 번역하시고, 한 줄에 가이드라인의 최대 글자수를 넘지 않게 해주세요.”라는 안내말은 2줄로 나눴을 시에 37(한 줄 최대 글자수)*2 만큼의 글자를 써도 된다는 뜻인지 아니면 길면 두 줄로 나누더라도 37자를 넘기면 안 된다는 건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이 점은 문학 번역원에 전화를 해서 알아봐야겠다. 4) (https://www.grammarl..
2022.04.21 -
2022/04/20
(90+a) 1) 오늘의 할 일: '시인할매' 대본 마저 다 읽기. 이걸로 대본 읽는 과정은 끝이고 집에 가서 라임 크라임을 뺀 , 그리고 이렇게 두 편 중에 한 편을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내일은 나머지 한 편을 보고 모레부터 정말 자막 번역의 시작. 2) 읽으면 읽을수록 가 좋은 건 이유가 뭘까? 3) 아, 플리토에서 방금 메일이 왔는데 떨어졌단다. 다시 시험을 보려면 6개월 뒤에 재도전해야한다고 한다. 두고보자, 플리토. (대충 아무 로켓단 사진) 4) 할머님들의 말투가 너무 귀엽고 솔직하고 간결해서 당장에라도 번역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모양이다. 5) "벌로" : 어거지로 / 대충 / 해지는대로 / 맘가는대로 6) “잘하셨어요"도 통일해주면 좋을런지. 7) 를 유튜브에 1,100원을 지출하고..
2022.04.20 -
2022/04/19: 신인 번역상은 나의 것
1) 오늘의 할 일: 라임크라임 대본 읽기. 내일은 대본을 읽고 각 영화를 한 번씩 본 뒤에 작업을 하면 될 것 같다. 이게 그리고 노트북에서 엑셀파일을 작업하기가 쉽지 않아서 작품 선정을 마치면 하나를 골라야 할 것 같다. 2) 제목이 “라임 크라임"인데도 "라임"이 없어서 번역할 때 정말 랩의 문법처럼 해주는 고생은 치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3) 아닌가? 잘 안들어봐서 모르겠다만 또 머릿속에서 굴려보니까 플로우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4) 근데 확실히 이 라임만 참신하게 번역해내면 번역가로서의 능력을 입증해보이기 좋은 작품이겠다. 5) 결론은 [‘n----r'로 처리한다] 인데 https://p3.usal.edu.ar/index.php/ideas/article/download/4280/5306 ..
2022.04.19 -
2022/04/18
1) 오늘의 할 일: 오늘은 번역 안 해도 되니까 번역신인상 공모전에 넣을 작품 선정만이라도 꼭 하자. 내일부터 작업할 수 있도록. 영화 세 편을 다 봐야되나? 그러면 하루이틀 더 걸릴텐데. 뭐 그래도 괜찮고. 2) 아, 제시된 양식이 있으니까 너무 편하네. 좋다. 레츠고. 3) 이왕 이렇게 (노트북에 낄 수 있는 이어폰도 없이 학교 도서관에 앉아서 오늘치 번역을 해결해야 되는) 된 김에 주어진 대본을 책처럼 다 읽어보고 그 다음에 영화를 보도록 하자. 아마 대사라서 금방금방 읽지 않을까? 4) 영화 번역 작업 가장 초기 형식: i. 대본 읽기 (영상 없이) -> ii. 영화 감상 -> iii. 자막 작업 -> iv. 자막 퇴고 (N회) 5) 가이드 라인 중에 한 줄에 들어갈 글자수가 있구나. 신기하다...
2022.04.18 -
2022/04/17
(165 mins.) 1) 오늘의 할 일: 어제 분명 "내일부터 번역 신인상 공모전 대비를 시작한다. (탕탕탕)"라고 하고 번역을 마쳤지만 생각해보니 플리토 1:1 전문 번역가 등록이 가장 시급한 것 같아서 그것 먼저 봐주기로 했다. 오늘의 목표 플리토 1:1 전문 번역가 등록 테스트 마치기 및 번역 신인상 작품 선정. 2) “do you have to capitalize ideologies?”: “Yes. Unofficial movements, ideologies or philosophies within religions are generally not capitalized unless derived from a proper name. For example, Islam, Christianity, Cat..
2022.04.17 -
#076. 어니스트 헤밍웨이, 그럼에도 태양은 오른다: 제6 장
The Sun Also Rises 그럼에도 태양은 오른다 글쓴이 · Ernest Hemingway 번역 · 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 제6 장 - 저녁 다섯시, 나는 크릴론 호텔 로비에서 브렛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이 되도 나타나지 않는 그녀를 기다리며 나는 자리에 앉아 편지를 썼다. 그닥 만족스러운 편지는 아니었지만 크릴론 호텔 로비 종이에 적혀있으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어줄만한 내용이었다. 한 시간 가까이 기다려봐도 브렛이 끝까지 나타나지 않길래 바로 지하로 내려가 그곳에서 일하는 조지와 함께 잭 로즈를 마셨다. 바에도 브렛은 없었다. 나가는 길에 다시 한 번 그녀를 찾아 로비를 훑어보고 셀렉트 카페를 향해 택시를 탔다. 센느를 지나던 길에 바지선들을 줄줄이 견인한 채로 빠..
2022.04.16 -
2022/04/16: DAY 366
*어제가 블로그를 운영한 지 - 또는 매일 번역을 한 지 - 365일째였다. 나야, 축하하고 이제 돈 벌자. 1) 오늘의 할 일: 어쨌든 ‘The Sun Also Rises: 제6 장' 번역을 마쳐야 플리토든 문학번역원 번역이든 시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 제6 장을 마치는데 집중해보자. 2) 1차 퇴고 끝. 3) 2차 퇴고만 빠르게 마치고 블로그에 게시한다. 4) 2차 퇴고 빨리 끝. 5) 블로그 게시 완료. #087. 어니스트 헤밍웨이, 그럼에도 태양은 오른다: 제6 장 The Sun Also Rises 그럼에도 태양은 오른다 글쓴이 · Ernest Hemingway 번역 · 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 제6 장 - 저녁 다섯시, 나는 크릴론 호텔 로비에서 브렛을 기다리고 있..
2022.04.16 -
2022/04/15
1) 오늘의 할 일: 헤밍웨이 선생님의 ‘그럼에도 태양은 뜬다: 제6 장’ 퇴고를 얼른 마치고 한국 문학 번역원에서 진행하는 공모전에 낼 번역을 선정하고 플리토 번역 하자. 2) 오늘은 최소 30분은 플리토에 시간을 써보자. 지금까지 번역을 플리토로만했다면 얼마를 벌었을까? 근데 또 그러면 내가 번역하면서 배운거나 블로그에 번역한 소설들, 에세이들을 올리지 못했겠지 아마. 3) 끔찍이? 끔찍히?: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것은 [끔찌기]로 발음되므로, ‘끔찍이’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제6장 제51항에서는 부사의 끝 음절이 분명히 ‘-이'로 나는 것은 ‘-이'로 적도록 하고 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4) 으아, 물 흘렸다. 5) 플리토 1:1 전문 번역가로 등록을 하고 있는데 이게 과정이 생각보다 길..
2022.04.15 -
2022/04/14
1) 오늘의 할 일: 헤밍웨이 선생님의 ‘그럼에도 태양은 뜬다: 제6 장’ 퇴고를 얼른 마치고 한국 문학 번역원에서 진행하는 공모전에 낼 번역을 선정하고 진행하자. 2) “때”는 진짜 거추장스럽긴 하다. 한 번 걸리니까 그 다음부터 계속 보이네. [ex. “점심 때” -> “점심 시간에”] 3) [“제이크 씨. 저는 당신과 이야기하고 싶어요. 저와 함께 판테온에 가주세요. 로버트, 당신은 여기에 남아있는 게 어때요? 가시죠, 제이크."] 이것만 봐도, 봐봐. 옛날식 어투는 그려지는 그림이 그러니까 어쩔 수 없다고 치자고. 그런데 이 구문에 나와있는 주어 세 개는 다 빼버려도 되잖아. [“제이크 씨, 당신과 이야기하고 싶어요. 함께 판테온에 가주세요. 로버트는 여기에 남아있는 게 어때요? 가시죠, 제이크...
2022.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