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3. 09:02ㆍ매일/번역
1) 오늘의 할 일: Erich Fromm’s ‘The Art of Loving’ 퇴고 하기.
2) “(...) 를 줌으로써, 그리고 다른 이를 파악하려고 애를 쓰면서, 나는 나 자신을 찾게 되며,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우리를 발견하게 되며, 인간을 발견하게 된다.” 에서 처럼 수동태를 너무 많이 쓰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는 것 같다. 이번에 이력서에 “~에 지원하게 된 오성진입니다"라고 쓰면서도 느낀 바이다. 조심하자. 우선, 발췌분은 “(...) 를 줌으로써, 그리고 다른 이를 파악하려고 애를 쓰면서, 나는 나 자신을 찾고, 나 자신을 발견하고, 우리를 발견하며, 인간을 발견한다.”라고 고쳐주었다.
3) “띠다 vs. 띄다": 안녕하십니까? 단어의 쓰임은 국어사전 내용으로 잘 이해하실 수 있어서, 아래에 ‘띠다’와 ‘띄다’의 사전 정보를 보이니, 비교하여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보기> 1. 띠다 「동사」 [1]【…에 …을】 띠나 끈 따위를 두르다. ¶ 치마가 흘러내리지 않게 허리에 띠를 띠다. [2]【…을】 「1」물건을 몸에 지니다. ¶ 추천서를 띠고 회사를 찾아가라. 「2」용무나, 직책, 사명 따위를 지니다. ¶ 중대한 임무를 띠다/조 영감은 한때 민요섭이 무슨 특수한 임무를 띠고 온 간첩이 아닌가 의심도 했으나 데리고 있다 보니 수상쩍은 점은 차츰 줄어들었다.≪이문열, 사람의 아들≫ 「3」빛깔이나 색채 따위를 가지다. ¶ 붉은빛을 띤 장미/농무국장은 파견관의 고무를 받아 얼굴에 홍조를 띠면서 역설했다.≪황석영, 무기의 그늘≫ 「4」감정이나 기운 따위를 나타내다. ¶ 노기를 띤 얼굴/얼굴에 미소를 띠다/대화는 열기를 띠기 시작했다./그의 얼굴은 살기를 띠기까지 했다. 「5」어떤 성질을 가지다. ¶ 보수적 성격을 띠다/일에 전문성을 띠다. 2. 띄다01 「동사」 [1] 「1」‘뜨이다02[1]「1」’의 준말. 「2」‘뜨이다02[1]「2」’의 준말. [2]【…에】 「1」‘뜨이다02[2]「1」’의 준말. ¶ 원고에 가끔 오자가 눈에 띈다. 「2」‘뜨이다02[2]「2」’의 준말. ¶ 빨간 지붕이 눈에 띄는 집/요즘 들어 형의 행동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3」‘뜨이다02[2]「3」’의 준말. 뜨이다02 「동사」 [1] 「1」‘뜨다05「1」’의 피동사. ¶ 간밤에 늦게 잤더니 아침 늦게야 눈이 뜨였다. 「2」‘뜨다05「2」’의 피동사. ¶ 아이의 귀가 뜨이다. [2]【…에】 「1」눈에 보이다. ¶ 사람들이 드문드문 눈에 뜨였다./우리는 남의 눈에 뜨이지 않게 밤에 움직였다./나는 삼촌을 찾아보았으나 눈에 뜨이질 않았다. 「2」((‘눈에’와 함께 쓰여))남보다 훨씬 두드러지다. ¶ 지난 몇 년간 우리 사회는 눈에 뜨이는 발전을 이루었다./그녀는 보기 드물게 눈에 뜨이는 미인이다. 「3」‘뜨다05「3」’의 피동사. ¶ 고친 문짝을 열었다 닫았다 하고 앉았던 주인은 서울 손님이란 말에 귀가 뜨였는지 우리를 향해 돌아앉으며 입을 벌렸다.≪염상섭, 표본실의 청개구리≫ 3. 띄다02 「동사」 【…을】【…을 (…과)】((‘…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목적어로 온다)) ‘띄우다04「1」’의 준말. ¶ 두 줄을 띄고 써라./다음 문장을 맞춤법에 맞게 띄어 쓰시오./바삐 걷는 것은 아니었음에도 보행에 절도가 있었고 서로 간격을 띄어서 고개를 약간씩 숙인 채 묵묵히 다가오고 있었다.≪박태순, 무너지는 산≫∥우리는 부부가 더 이상 다투지 않게 남편의 자리를 아내의 자리와 적당한 간격으로 띄어서 놓았다.∥이 두 단어는 띄어야 한다./우리는 일정한 간격으로 벽돌을 띄어서 세웠다. (출처: 국립국어원)
4) ‘The Art of Loving’ 퇴고 완료.
오늘의 표현: 띠다 (성질을 지니다) / 띄다 (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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