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번역(578)
-
2021/11/09
1) 오늘의 할 일: 벤야민 선생님의 ‘The Author as Producer’ (1) 2차 퇴고 이어서 하기 2) 근데 생각해보니까 우리나라에서 “문학"이란 표현이 (물론 영어도 충분히 그런 것 같다만) 정말 시, 소설, 등등에 속하는 픽션의 세계에 그쳐있는 것 같다. - “한국에서 잘못 알려져 있는 표현들" 문서 업데이트. 3) [(...) 이 예시를 통해 우리가 현재 대중에게 이미 알려진 기술들을 통해 나온 문학의 형식이나 장르를 대할 때의 우리 생각의 폭을 넓혀주고 그를 통해 오늘날에는 문학적 힘이 어떤 형식을 통해 표현되어야 할지 고민의 장을 열기 위하는 마음이 있었다.]: 원래 버전은 [(...) 이 예시를 통해 현재 우리에게 이미 알려진 기술들을 통해 (...)] 이었다. 그러니까 “A를 ..
2021.11.09 -
2021/11/08
1) 오늘의 할 일: 벤야민 선생님의 ‘The Author as Producer’ (1) 2차 퇴고 시작. 다시 본문 파악 한 번만 하고 돌입하자. 원래는 18일에 걸쳐서 6일마다 한 번씩 퇴고를 하려고 했는데 어제 한 번 본문을 읽어보니까 느낀 점이 많이 있어서 바로 퇴고 하기로 결정했다. 2) 우선은 요거나 먼저 읽어보고 퇴고에 들어가겠다. AK on ‘The Author as Producer’, Walter Benjamin. Week 8. Benjamin, Walter, (1936). The author as producer. New Left Review, 1/62 (1970). The Author as Producer References and quotes are made from and in r..
2021.11.08 -
2021/11/07
1) 오늘의 할 일: 결국 갈피를 잡지 못하고 다시 원문 읽기. 우선 모든 맥락이 잡히리라 희망하며 파트 1 부분만 영문본, 국문본 한 번씩 읽어보기로. 2) 번역을 하면서 조금씩 채워줘나 고쳐주는 표현들이 있기 마련인데, 애초에 작가가 대전제를 두고 부정하는지 긍정하는지 모르겠으니 다 애매하게 채워버린 것 같다. 원문을 다시 읽으면서 다시금 느낀다. 3) 정답은 원문에. 4) 자꾸 dialectic(변증법적)이란 표현이 나와서 고민이 많았는데 이 분이 작성해놓으신 글(인터뷰 발췌본?)을 보니 그래도 덜 외로워졌다. 고지현 - 1 : 발터 벤야민의 주요 개념들 목차 제1강 발터 벤야민의 주요 개념들 제2강 변증법, 역사, 진보 그리고 시간 제3강 벤야민 이론의 핵심-변증법(辨證法)적 .. 제4강 벤야민과..
2021.11.07 -
2021/11/06
1) 오늘의 할 일: 벤야민 선생님의 ‘The Author as Producer’ (1) 퇴고 시작. 여유롭게, 천천히. 2) [그곳에서 두 번의 장기 거주를 하는 동안 그는 1. 전체 회의를 주관하고, 2. 트랙터를 위한 기금을 주선하고, 3. 일꾼들의 책 읽는 시간을 따로 만들어주었으며, 4. 벽보를 만들고 콜크호지 신문을 편집하고 5. 모스카우 지역 신문의 리포터로 발벗고 뛰며 유명한 음악과 영화들을 소개해주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세미 콜론을 쓰지 않아 이러한 나열을 할 수 없는데 너무 보기가 힘들어 번호를 붙여주어봤다. 일단 이걸 ‘한국식 나열 형태’의 초반 모델로 두고 계속 발전시켜나가봐야 할 것 같다. (초반 모델의 문제점: 언제 끝났는지 확실치가 않음) 3) “게" = “것이", “게"는..
2021.11.06 -
2021/11/05: You Still Take Me To The Light
1) 오늘의 할 일: 벤야민 선생님의 ‘The Author as Producer’ (1) 퇴고 시작. 여유롭게, 천천히. 2) “왜냐하면 난 당신에게 예술이 지닐 수 있는 경향이란 것이 어떻게 정치적인 문학의 비판의 도구로 쓰이기엔 상당 부분 부적절한지 설명해주고 싶기 때문이다.” 핵심 문장. 3) quality를 품질이라고 했다가 너무 소고기가 생각나서 “수준(의 질)"이라고 바꿔줬는데 잘한 것 같다. 4) ‘문학'이란 표현을 ‘글쓰기'나 ‘글'로 바꿔줄 수 있으면 바꿔주기! 5) [When it examined a work of art, materialist criticism was accustomed to ask how that work stood in relation to the social re..
2021.11.05 -
2021/11/04
1) 오늘의 할 일: 벤야민 씨의 ‘The Author as Producer’ (3) 번역. 2) 지금껏 apparatus를 “장치"라고 하지 않고 생각없이 “기구"라고 했던 표현들 다 수정하기. 3) [People continue to write tragedies and operas which are apparently based on a stage apparatus proven by long experience, whereas in reality they do nothing but transmit an apparatus on the verge of collapse.]라는 표현을 보자. 여기서 무작정 ‘오케이, 주어는 People이겠다? 그렇다면…!’ 하는 생각으로 [사람들은 계속해서 명백히 무대라는 ..
2021.11.05 -
2021/11/03
1) 오늘의 할 일: 벤야민 씨의 ‘The Author as Producer’ (2) 번역. 2) 조금 감이 오지 않는 표현들은 (ex. 조직화하는 기능(organizing function)) 현재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 괄호를 쳐주고 옆에 원문의 표현을 그대로 써주고 있다. 하지만 그건 블로그에서 텍스트를 부분적으로 글자 크기를 다르게 설정할 수가 없어서 그렇지, 원래 같았으면 회색 글씨, 작은 폰트(7-9)로 바꿔주었을 것을 잊지 말자. 3) 오, 쫌 제대로 알게 된 것 같아서 머리가 시원. 필요조건 vs. 충분조건 명제 논리 #6 | 필요조건 A가 B를 위한 필요조건necessary condition이라는 건, 그러니까 B가 성립하려면 A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건 무슨 말일까요? A 없이는 B도 없다는..
2021.11.03 -
2021/11/02: 201
1) 오늘의 할 일: 벤야민 씨의 ‘The Author as Producer’ (2) 번역. 2) 가끔 말이 되게끔 하기 위해서 몇 가지 (적게는 한 글자에서 많게는 다섯 단어 정도) 없는 말을 넣어야 할 때가 있는데 그 때, - 특히 비문학이면 더더욱이 - ‘위치’, ‘강하게', 등등과 같은 가치가 들어간 표현이나 전문적으로도 쓰이는 용어를 혼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오늘의 표현: egalitarian / Kafkaesque / fetter / caption (on pics) / master: 숙달, 통달 / rationalization (합리화) / gramophone / crisis / anachronistic / supersede / recast*** / molten stream / 고갈되다 ..
2021.11.02 -
2021/11/01
1) 오늘의 할 일: 벤야민 씨의 ‘The Author as Producer’ (2) 번역. 2) “기구(apparatus)”라는 표현들 다 바꿔주기. 3) Transfigure*: to give a new and typically exalted or spiritual appearance to : transform outwardly and usually for the better. - It’s different in that it changes/metamorphoses into something higher. 오늘의 표현: 아우르다 / 거머쥐다 / furnish / hack / spool (=스풀) / still-life / 정물화 / picture-frame / book jacket / subtle (..
2021.11.01 -
2021/10/31: Where'd you go?
1) 오늘의 할 일: 벤야민 씨의 ‘The Author as Producer’ (2) 번역 2) 괄호 안에 이야기를 넣어줄 땐 왠만하면 괄호를 빼도 자연스럽게 읽히게끔 써주는 쪽으로 신경써주자. 3) 질문 1. (1)의 마지막 부분에서 (2)의 초반에 나오는 ‘집단형성론의 잘못된 점'이 정확히 어떤 건지 이해가 잘 안 간다. 4) 벤야민 씨 에세이는 아마 3차 퇴고(주 1회)까지 이어서 해야될 것 같다. 5) 지금 번역하고 있는 발터 벤야민 씨 에세이의 영문 번역본은 왜인지 모르게 큰따옴표가 들어가야 할 자리에 작은따옴표가 들어가고, 또 그 반대의 경우에는 또 반대로 하는지 모르겠지만 신경써서 고쳐주고 있는 중이다. 6) 머리자르는거 기다리면서 적어놓은 단어들: 공산주의 / benefactor**** 오..
202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