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8

2021. 11. 8. 16:59매일/번역

 

1) 오늘의 할 일: 벤야민 선생님의 ‘The Author as Producer’ (1) 2차 퇴고 시작. 다시 본문 파악 한 번만 하고 돌입하자. 원래는 18일에 걸쳐서 6일마다 한 번씩 퇴고를 하려고 했는데 어제 한 번 본문을 읽어보니까 느낀 점이 많이 있어서 바로 퇴고 하기로 결정했다.

 

2) 우선은 요거나 먼저 읽어보고 퇴고에 들어가겠다.

 

AK on ‘The Author as Producer’, Walter Benjamin. Week 8.

Benjamin, Walter, (1936). The author as producer. New Left Review, 1/62 (1970). The Author as Producer References and quotes are made from and in relation to the text. Points to converse about in t…

thinkingpractices.wordpress.com

ㄴ 좋았음

 

3) production of a certain period이라는 표현들에 나오는 production은 단순 “생산”이 아니고 “생산 공정” 또는 “생산 구조” 정도로 더 큰 범주로 보이게끔 번역해내야 할 것 같다.

 

4) 본문에서 완전하게 나오지 않고 원래 헷갈리는 표현일 수도 있기에 가끔은 직역의 힘을 빌려 번역을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끝까지 이해가 안 된다면, 또는 초반에 마땅히 이해가 되지 않는 단계라면 더더욱이)

 

5) ‘상관관계’는 붙여쓰나요?: ‘관계’가 별개의 단어로 쓰일 때는‘남녀 관계/사제 관계/국제 관계’처럼  띄어 씁니다. 다만, ‘인간관계’, ‘상관관계’처럼 한 단어인 합성어로 쓰인 경우 붙여 씁니다. (출처: 오랜만에 찾아 본 국립국어원)

 

6) 이중부정(not uninteresting, 이나, it is not always unambiguous 와 같은) 표현들이 벤야민의 특징 중 하나인 것 같은데 일단 국문으로 옮겨올 때는 다 죽이는게 맞을 것 같아서 그렇게 했다. 작가의 [특징 < 독자의 이해도], 쉬운 텍스트라면 작가의 특징도 옮겨봤겠지만 애당초 완전히 전달해주기가 조금 부담스러운 입장인지라 더욱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에 내린 결정이다.

 

7) 빨리빨리, 많이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글을 제대로 다듬은 것 같아서 기분 좋게 오늘치 작업을 마무리 했다.

 

오늘의 표현: pigon (ling.) / 남녀V관계, 상관관계, 인간관계, 국제V관계 / 지탄 받다 / 알다시피,

'매일 > 번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11/10  (0) 2021.11.10
2021/11/09  (2) 2021.11.09
2021/11/07  (0) 2021.11.07
2021/11/06  (0) 2021.11.06
2021/11/05: You Still Take Me To The Light  (0) 202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