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번역(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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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확실히 밴드 이름으로 "형님네 미용실"은 이상하긴 하다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3 장 (1)’ 번역 이어서 하기. 2) ["You don't know who we are," said one of the girls in yellow, "but we met you here about a month ago."] -> [“우리가 누군지 모르시겠지만,” 노란 드레스 중 한 명이 말했다, “한 달 전쯤에 뵌 적이 있어요.”]: 이런 경우는 처음인 것 같은데 인칭 대명사를 이용하지 않고 인물의 특징으로 사람을 부르는게 한국어에서 더 자연스러울 수 있는 걸 보여주는 좋은 예시인 것 같다. 3) ["You've dyed your hair since then," remarked Jordan, and I started but the girls ..
2021.10.10 -
2021/10/09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3 장 (1)’ 번역 이어서 하기. 2) 개츠비 집에서 이루어진 파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두고 “Yellow cocktail music”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다. 피츠제럴드가 다시 한 번 개인적인 상징을 쓰는 장면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노란 칵테일 음악", 내지는 “누런 칵테일 음악"이라고 번역하려고 했는데 [The parties that Gatsby host show richness due to how Fitzgerald describes it as being “yellow cocktail” music, yellow being symbol of wealth and gold and the pitches are higher showing the ..
2021.10.09 -
2021/10/08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3 장’ 원고 읽기. 2) ‘The Great Gatsby: 제3 장' 원고 다 읽음. 3) ‘The Great Gatsby: 제3 장 (1)’ 번역 시작. 오늘의 표현: periodicals (정기 간행물) / metonym / raft / omnibus (real bus) / station wagon / fortnight** / cater / hors d'oeuvre / harlequin BONUS 비 The Pineapple Dishwasher · Playlist · 26 songs open.spotify.com
2021.10.08 -
2021/10/07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2 장 (1)’ 퇴고. 2) 캐서린은 머틀의 언니가 아니라 여동생으로 설정하기로 했다. 3) 안녕하십니까? ‘노랗다’와 ‘하얗다’의 어간에 과거를 나타내는 선어말 어미 '-았-/-었-'이 결합하면, ‘노랬다’와 '하얬다'와 같은 형태가 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4) ‘The Great Gatsby: 제2 장 (1)’ 퇴고 완료. #051: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제2 장" (1) 위대한 개츠비 글쓴이ㆍF. 스콧 피츠제럴드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제2 장 Part 1 웨스트 에그와 뉴욕에 중간쯤, 마치 차도가 버려진 땅을 피하려고 몸부림이라도 치는 generallylucky.tistory.com 5..
2021.10.07 -
2021/10/06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2 장 (완)’ 번역 마무리 및 ‘ The Great Gatsby: 제3 장’ 원문 읽기. 2) 아무래도 중간고사 기간이라 신경쓸게 너무 많아서 다음 번역본으로도 어련히 개츠비를 선택했지만, 그래도 텍스트가 워낙에 재미있어서 별 신경은 쓰이지 않는다. 3) 아, 그리고 나중에 나 혼자 검색하기 할 때 알아볼 수 있게 적어보자면 오늘 노트북이 제대로 고장이 나서 망원에 위치한 수리점에 맡기고 지금은 집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4) ‘The Great Gatsby: 제2 장 (완)’ 번역 완료. #053: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제2 장" (완) 위대한 개츠비 글쓴이ㆍF. 스콧 피츠제럴드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
2021.10.07 -
2021/10/05: Art Blakey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2 장 (2)’ 번역 마무리 하기. 그리고 아마도? ‘The Great Gatsby: 제2 장 (완)’ 번역 이어서 하기. 2) 뒤치다꺼리?**: ‘뒤에서 일을 보살펴서 도와주는 일’을 뜻하는 말은 ‘뒤치다꺼리’가 맞습니다. ‘뒤치다꺼리’는 ‘뒤’와 ‘남의 자잘한 일을 보살펴서 도와줌. 또는 그런 일’이라는 뜻의‘치다꺼리’가 결합한 말입니다. ‘뒤치닥거리’, ‘뒷치닥거리’, ‘뒷치다꺼리’는 모두 잘못된 표기입니다. (출처: 쉼표마침표): 보통 이런 것 까지 번역록에 옮겨두진 않지만 “뒤치다꺼리"가 옳은 표현이라는게 너무도 신기해서 가져와봤다. 3) 아래층 vs. 아랫층: '아래층'이 옳은 표기입니다. '층'처럼 거센소리나 된소리로 시작하는 말 앞에..
2021.10.05 -
2021/10/04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2 장 (2)’ 번역 이어서 하기. 2) 번역하다가 “assert”나 “assertion” 한 번만 더 찾아보면 그냥 노트북 닫고 밖으로 뛰쳐나가라. 3) 잉? 오늘은 적은게 별로 없구만. 오늘의 표현: hen / 수탉 / resolve into / bonnet / 재차 / initiative / saucer / apathetically / stolid / bureau / discreet / worldly / complexion / rakish / lather (shave) / ectoplasm / shrill / chiffon / rustle / assertion********** / appendicitis
2021.10.04 -
2021/10/03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1 장 (2)’ 퇴고 마치기 및 ‘The Great Gatsby: 제1 장 (완)’ 퇴고 시작. (슬슬 그저께부터 시작된 퇴고 파티의 끝이 보인다.) 2) 톰이 닉에게 “유색인 제국의 발흥(The Rise of the Coloured Empires)”라는 책을 읽어봤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한국에 출판된 “위대한 개츠비"의 모든 번역본에서 전부 책 제목을 저렇게 번역한 것 같다. 왜 저랬지? 딱히 나쁘다기 보다는 너무 직역이어서 그 책을 읽고 톰의 감상을 공유하는 장면에서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데. 그럼 내 머릿속에 드는 불만은 뭘까? 우선 “유색인 제국"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저렇게 번..
2021.10.03 -
2021/10/02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1 장 (2)” 퇴고 시작. 2) “I don’t give a hoot”이란 표현에 관해서: “I don’t give a hoot”은 “I don’t give a shit”에서 “shit”이란 표현을 꺼림칙하게 여긴다거나 아니면 귀엽게 보이기 위해 농담조로 shit을 hoot으로 바꿔서 말하는 표현이다. 그런데 “I don’t give a hoot”이라고 영한 사전에 쳐보았자 나오지도 않을 뿐더러 어떻게 겨우겨우 찾게 되더라도 찾는데 너무 몰입한 바람에 화자가 귀여운 농담조로 말했다는 사실을 고려사항에서 빼버리고 그냥 “I don’t give a shit”처럼 번역해버릴 수도 있다. 그러므로; i) 영영사전을 항시 사용하기를 스스로에게 권장하며; ..
2021.10.02 -
2021/10/01: Risk on Success, Rain or Shine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경우에는 ‘시월’이나 ‘10월’로 적으시면 되겠습니다. 시월 「명사」 한 해 열두 달 가운데 열째 달. ¶ 시월은 문화의 달이다./겨울 설한풍 속에서도 청청한 잎을 지키는 대나무지만 아래쪽 잎들은 시월 하순의 냉기에 누릇누릇 변색해 가고 있었다.≪조정래, 태백산맥≫ (출처: 국립국어원)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2 장 (1)’ 번역 이어서 하기. 2) “윌슨"을 “영감"이라고 표기한 부분은 너무 생각없이 해치운 것 같다. 퇴고할 때 꼭 재설정해야 할 것 같다. 3) 한국어로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피울 수 있는 요령/고무성: 큰 따옴표 안에 들어오는 문구가 인용구인 경우엔 당당하게 써도 된다. 특히나 영문 텍스트를 우리말로 옮기면서 큰 따옴표 안에 ..
202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