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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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30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1)’ 이어서 퇴고하기. 2) ‘The Great Gatsby (1)’ 퇴고 완료. #048: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제1 장" (1) 위대한 개츠비 글쓴이ㆍF. 스콧 피츠제럴드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그녀를 감동시킬 수만 있다면, 그렇다면 황금 모자를 써라. 높이 뛸 수 있다면, 그렇다면 그녀를 위 generallylucky.tistory.com 3) ‘The Great Gatsby: 제2 장 (1)’ 번역 이어서 하기 시작. 4) [그녀는 천천히 미소를 지으면서 그녀의 남편을 지나 (...)]: 여기서도 주어(? 까진 아니지만)를 생략하면 더 좋은 문장을 만들 수 있다. -> [그녀는 천천히 미소를 ..
2021.09.30 -
2021/09/28: two chainz.
1) 오늘의 할 일: F. Scott Fitzgerald’s ‘The Great Gatsby: 제2 장’ 번역 시작. (원래 어제 하려던 텍스트가 번역해내기 너무 힘들어서 다시 돌아온 개츠비인데, 읽어보니까 꽤 재밌었어서 번역하기 재밌을 것 같다. 아, 근데 어제 읽으면서 필기했던 종이를 안 가져와서, 그게 좀 아쉽다.) 2) [But above the grey land and the spasms of bleak dust which drift endlessly over it, you perceive, after a moment, the eyes of Doctor T. J. Eckleburg.] -> [그렇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음산한 먼지가 끊임없이 떠도는 저 회색 땅 위에, T. J. 에클버그 의사..
2021.09.28 -
2021/09/26: Dear Frank,
Dear Frank,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3)’ 번역 이어서 하기. (어쩌면 존나 어이없게 오늘 다 끝내버릴수도?) 2) 이탤릭체, 큰따옴표, 볼드체, 등등 미국의 글쓰기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효과들을 (너무 아쉽지만 내가 나름 정한 기준선이라는게 있다보니) 나는 한국어로 사용하지 말자고 정해뒀는데, 이제는 빠빠(- -)도 보내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이유? 라고 하면 아직까진 너무도 멀어서 거북하게 보이고 젠체하는 드산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직 건너오지 않았기 때문에 나라도 앞장서서 데려와야 하는 것 아니냐, 하는 말엔 어떻게 반론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본다면 모든 일엔 순서가 있는 거 아닐까?라고 답해주고 싶다. 우선은 밑줄강조법 부터 제대로..
2021.09.26 -
2021/09/25
*Enjoy the ride Up, Willingly go Down. Then maybe, just maybe, happily Forward.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2)’ 번역 마치고 ‘The Great Gatsby (3)’ 번역 시작. 2) 한국 사회의 농담과 미국에서의 농담 사이에 갭이 있기 때문에 자칫 돌려서 말한 농담임에도 문자 그대로 들릴 수도 있는 위험을 부담하지 않기 위해선 의역을 해야할 때가 있는 것 같다. 3) 문학을 번역할 때는 캐릭터 간에 관계를 잘 파악해서 (그러지 못할 경우, 신중하게 설정해서) 존대 여부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4) ‘The Great Gatsby (2)’ 번역 완료. #049: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2) 위..
2021.09.25 -
2021/09/23: 드디어 글감이 떠올랐다.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2)’ 번역 이어서 하기. 2) [그녀가 옆눈으로 나를 힐끗 봤다고 한들 나로선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던데다가 오히려 나는 너무도 놀라서 나의 등장이 그녀를 방해했단 생각에 나도 모르게 사과를 할 정도였다.]: ‘나'가 너무 많아. 3) ‘한국에서 이상하게 알려진 단어들': [*영단어는 자기들끼리 품사를 바꿔가며 언제든 서로 합쳐질 준비가 되어있는 유기체 마냥 움직이기 때문에 단어의 뜻을 제대로 알아두어야 훨씬 더 유연하게 쓸 수 있다. ex. elaborate (“정교한”이라고 하긴 하지만 너무 “말을 잘한다”에 치중하려는 경향이 있음) / conscientious (“양심적인" 으로만 되어있음) / (...)] 4) [Her face was s..
2021.09.23 -
#048: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제1 장" (1)
위대한 개츠비 글쓴이ㆍF. 스콧 피츠제럴드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그녀를 감동시킬 수만 있다면, 그렇다면 황금 모자를 써라. 높이 뛸 수 있다면, 그렇다면 그녀를 위해서도 높이 뛰어봐라. 그녀가 “내 사랑, 황금 모자를 쓰고 높이도 뛸 수 있는 내 사랑, 난 당신을 가져야만 겠어요!”라고 외칠 때 까지. -토마스 파케 딘빌리에즈 (THOMAS PARKE D’INVILLIERS) 제1 장 내가 지금보다 더 어리고 나약했던 시절, 아버지께서는 지금까지도 내 머릿속을 맴맴 돌고 있게 된 조언 하나를 건네주셨다. “누군가를 비판할 생각이 들거든,”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너에게 주어졌던 모든 혜택을 누려온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렴.” 아버지께서는 그 외..
2021.09.22 -
2021/09/21: 추석 당일엔 아무 일도 하기 싫다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1)” 이어서 번역하기 및 3편으로 구분지어주기. 2) 한국어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주어를 생략하더라도 문제가 없다"이다.한국어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주어를 생략하더라도 문제가 없다"이다.한국어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주어를 생략하더라도 문제가 없다"이다.한국어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주어를 생략하더라도 문제가 없다"이다. 3) 영어: 형용사 축제. (부사를 두 개 이상 쓰면 확 과하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한국어: 부사 축제. (형용사를 두 개 이상 쓰면 확 과하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4) 오우, 오늘 집중력 최악인데? 5) 이미 과거에 벌어진 일들을 훗날 설명해주는 형태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닉 캐러웨이의 대사를 모두 과거형으로 ..
2021.09.21 -
2021/09/20: Polka Dots And Moonbeams
1) 오늘 할 일: ‘The Yellow Wallpaper (완)’ 이어서 퇴고. 퇴고 마치면 개츠비 번역 이어서 하기. 2) [ How those children did tear about here! - 그 아이들이 이 방에서 울/찢고 다녔을까!]: WAZZUP? (+ 여기서 “tear”가 중의적인 의미로써 “찢다"도 되고 “울다"의 의미도 될 것 같은데 그걸 한국어로는 표현해주기 어려우니까 골치가 아팠었다. 하지만 작품을 이해하는데 정말 필수적인 요소가 아니라면, 괜한 각주나 괄호를 넣어주는 대신 그냥 내버려 두고 가장 표면적인 의미로 번역해주는 편이 맞을 것 같다.) 3) [I wonder if they all come out of that wall-paper as I did? - 저 여자들도 언젠..
2021.09.20 -
2021/09/19
1) 오늘의 할 일: “The Yellow Wallpaper (완)” 퇴고 하기. 2) “패턴"은 “벽지 무늬"로, “노랑"을 “누런"으로, “달링"같은 애칭을 전부 “애기"로. 3) [In the daytime it is tiresome and perplexing. 낮에는 모든게 너무 복잡하고 힘들어.]: WHY? 4) [있지, 이 벽의 아래쪽 바닥 가까이에는 굉장히 이상한 자국이 하나 있어. 그 자국에서부터 방 안 군데군데로 선이 퍼져. 그 선은 침대를 빼놓고 모든 가구 뒤를 훑고 지나가는데, 길고 똑바로 가는 것 같으면서도 여기저기에 여러번 몸을 부딪히면서 축축하게 젖어있는 감도 있어. I wonder how it was done and who did it, and what they did it f..
2021.09.19 -
2021/09/18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이어서 번역하기, 그리고 내일 할 일 꼭 자기 전에 계획표 작성하고 자기. 2) [And, after boasting this way of my tolerance, I come to the admission that it has a limit.] -> [자, 이제 내가 지닌 특별한 참을성에 대해 자랑은 이 정도나 했으니 말해보건대, 이 특성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한다.]: “분명한"이란 말이 없었음에도 넣어주었다. 분명 영어식 표현에서는 그 자간에 숨어있는 의미가 존재한다고 느껴졌기 떄문이다. 하지만 일단 붉은색으로 처리는 해둘테니 퇴고할 때 거슬린다면 수정해도 괜찮을 듯. 3) 나도 모르게 어미를 “~지", “~야"처럼 편지쓰는 방식을 적어가고 있었..
2021.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