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28. 20:50ㆍ매일/번역
1) 오늘의 할 일: F. Scott Fitzgerald’s ‘The Great Gatsby: 제2 장’ 번역 시작. (원래 어제 하려던 텍스트가 번역해내기 너무 힘들어서 다시 돌아온 개츠비인데, 읽어보니까 꽤 재밌었어서 번역하기 재밌을 것 같다. 아, 근데 어제 읽으면서 필기했던 종이를 안 가져와서, 그게 좀 아쉽다.)
2) [But above the grey land and the spasms of bleak dust which drift endlessly over it, you perceive, after a moment, the eyes of Doctor T. J. Eckleburg.] -> [그렇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음산한 먼지가 끊임없이 떠도는 저 회색 땅 위에, T. J. 에클버그 의사의 두 눈이 가장 눈에 띈다.]: 여기서 “You”는 불특정 다수를 가리키는거라 이렇게 번역해보았는데 그래도 맛이 완전히 살지는 않아서 퇴고할 때 유의해봐야겠다.
3) 단위는 무조건 한국식으로 바꿔준다. (inches -> meters / gallons -> liters)
4) 오늘은 계속해서 모르는 단어들이 튀어나온다. 시이.
5) [The valley of ashes is bounded on one side by a small foul river, and when the drawbridge is up to let barges through, the passengers on waiting trains can stare at the dismal scene for as long as half an hour. There is always a halt there of at least a minute and it was because of this that I first met Tom Buchanan's mistress.] 어떤 생각으로 글을 쓰면 이렇게 트랜지션도 기가 막히게 자연스러울 수 있을까?
6) [I followed him over a low white-washed railroad fence and we walked back a hundred yards along the road under Doctor Eckleburg's persistent stare. The only building in sight was a small block of yellow brick sitting on the edge of the waste land, a sort of compact Main Street ministering to it and contiguous to absolutely nothing.] -> [난 흰색 페인트로 칠해진 낮은 울타리를 톰을 따라갔고 우리는 에클버그 의사의 집요한 시선에 고정된 채로 왔던 길을 백 미터 정도 돌아갔다. 거기에서 유일하게 보이는 건물이라곤 쓰레기장 끝쪽에 서있는, 노란색 벽돌로 이루어진 건물 하나였고 그 앞에는 대로라고 부를만한 폭의 거리가 있었지만 그 길은 아무 것 하고도 연결되어있지 않았다.]: 진짜 피츠제럴드가 사용하는 상징들은 미쳤다.
오늘의 표현: seminal (start) / command to / ashes / desolate / obsolete / ridge / 산등성이 / transcendent effort / 소름 끼치는 / 잿빛 / leaden (color) / bleak / 동공 / 망막 / retina / spectacles / oculist / wag (미친 짓) / borough / brood on / 황량한 / 도개교 / barges / drawbridge / 정부 (mistress) / resent / ash-heap / tank up / luncheon / supercilious / proprie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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