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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7
1) 바(-)와 바 사이에 문구를 넣어야 하는 또다른 이유(또는 상황): 안에 넣는 문구 사이에 콤마가 있을 시에 그렇게 한다. 2) Phrase like “I’ve got an adjective that just fits you,” only works because it’s the master Fitzgerald himself who is saying the goddamn thing. 3) 오늘도 별로 따로 쓴 바가 없기 때문에 번역하면서 알게 된 유용한 단어 몇 개를 적어보기로 한다: (그리고 이 기회에 한국어에서의 콜론 사용도 추진해보는걸로) Overwheening / frivolous / over-inquisitive / scorn / androgynous / flatter / debutantes..
2021.04.27 -
2021/04/26
1) 이름중에 중복되어서 불리는 경우에는 나중에 성이나 이름을 뺀다. 번역을 하면서 영어는 이름을, 한국어는 성을 빼고 부르는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했지만 스콧 피츠제럴드의 경우 -- 유명해서인가? -- ‘피츠제럴드'라고 부른는게 훨씬 더 자연스럽다고 느꼈다. 이름과 성 중 조금 더 특징이 잘 보이는 부분을 살려서 불러주돼, 특징을 모르는 상태에선 왠만하면 영어로는 성을 부르고 한국어로는 이름을 부르는 편이 나을 것 같다. 2) 량 vs. 양 (구분법은 무어냐) 3) 오늘은 윤여정 선생님께서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받으신 날이다. 기쁘다. 4) 콤마-콤마, 빠-빠 전법 대신에 괄호-괄호 대작전을 펼쳐봤다. 쓸만한 듯?
2021.04.26 -
2021/04/25
1) 처음 글을 읽는데 30분이 걸리고 번역 완성본을 퇴고하는데에도 30분이 걸렸다. 글과 자주 만나고 친해지다보면 걸리는 시간도 적나보다. 2) 오늘은 퇴고를 한참하고 (퇴고를 잘하는 매뉴얼도 만들고 싶지만 아직 유난스럽게 걸리는 부분은 없었기에 뭐라 딱히 적을 말이 생각나지 않았다) 다음 글 주제 선정하고 (역시나 귀여운 이야기로) 글 읽느라 정작 번역을 한 시간은 120분(퇴고하느라 특별히 30분 더) 중에서 없었다. 3)퇴고하는 시간이랑 번역하는 시간을 따로 두는게 맞을까? 아니면 어쨌든 번역할 글감을 찾는 시간, 퇴고하는 시간 둘 다 “번역"을 생각하면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매일 90분 작업하는 시간의 일부로 쳐야할까? (일단 오늘은 바이스 코리아 번역직에 넣을 지원서를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죄..
2021.04.25 -
#004: The Public Domain Review, "이상한 나라의 “목판”: 일본의 어느 그림동화 시리즈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목판”: 일본의 어느 그림동화 시리즈 이야기 글쓴이 ㆍ크리스토퍼 데코 (Christopher DeCou) 번역ㆍ오성진 선물을 물어다주는 참새부터 복숭아에서 태어난 영웅, 거미 마귀, 그리고 춤추는 유령 고양이까지 -- 이 모든 신비로운 대상들을 아름다운 그림속에 담아둔 책 시리즈가 있었다. 타케지로 하세가와(長谷川武次郎, Takejiro Hasegawa)가 출판한 이 동화 시리즈는 대부분 당시 잘 안 쓰이던 천같은 크레이프 페이퍼(*역주: crepe paper, 바탕이 오글쪼글한 얇은 종이로써 주로 조화ㆍ냅킨 등을 만드는데 쓴다고 한다) 위에다 일본의 전래 동화들을 옮겨다 서부 독자층에게 소개했다. 발간일ㆍ2019년 9월 3일 그림 출처 존 테니엘(John Tenniel, *역주: ‘이상..
2021.04.24 -
2021/04/24
1) “The Goblin Spider is found and killed”라는 문장을 두고 “괴물거미가 찾아지고 죽임을 당했다"라고 하기엔 너무너무너무너무 어색하기에 이제서야 왜 한국어의 사용에서의 수동태 표현은 어색할 수도 있다고 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갔다. 2) 오늘은 일단 본문을 올려두고 내일까지 퇴고를 해보려 한다. 일단 막 끝난 상태에서 글 속의 오류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것 같다. 오늘 버스를 타거나 화장실에 있을 때 간간이 다시 꺼내보면서 눈에 새겨둬야 할 것만 같다. 3) 오늘은 작업하면서 딱히 쓴 말이 없다보니 너무 짧게 끝난게 아쉬워서 (원체 짧지만) 오늘 단어장에 적은 쓸만한 단어들 몇 개나 적어볼까 한다. 선교사, 전도자 / reverend / aristocratic / dip..
2021.04.24 -
2021/04/23
1) 오늘 번역이랑은 상관없지만 ‘-에요’ ‘-예요’ 차이가 뭐에(예)요. 2) -에 관한, -에 대한 중에 안 좋은 표현이 있나? 3) “안 좋은” 과 “안좋은”의 차이는 뭘까. 4) 퇴고할 때 인용구 나 필요한 링크 있는 부분 체크하자. (주석까지는 아직은 조금 힘들 듯?) 5) 매일 90분을 작업한다는게 최소의 의미지, 그 이상은 더 해도 상관없어. (그렇다고 학교 다니고 알바하고 과외하면서 매일 4,5시간은 너무 오바겠지만) 6) 오, 오늘 안에 다 할 수 있을 듯? 그래도 월요일에 올리자, 냅두면서 퇴고하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를지도?
2021.04.23 -
2021/04/22
1) - blah blah blah- 써있는 부분은 한국어에서 맨 앞으로 옮겨도 될 듯. 2) 일본인 이름은 괄호안에 일본 표기법대로 적어주고 쉼표 그리고 그 후에 영어로 적어줬다. 왜냐하면 본국의 표기법을 무시할 수 없는 동시에 내 번역문의 독자는 “영어"와 “한국어"에 관심있는 사람들로 상정하고 있기 때문에 양측 다 무시할 수 없었다. 3) 실제로 어떤 질문이 생기면 10초 정도를 활용해 구글을 통해 정답을 쉽게 구할 수 있단 사실을 알았고 매일 작업을 하면서 적어 올리는 이 별거 아닌 글들이 쌓이고 쌓이면 ‘별것"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스쳤다.
2021.04.23 -
2021/04/21
1) 책제목과 같은 대명사는 작은따옴표로 받아주는 것이 맞는 일인가? 오늘치 작업 끝나면서 한 번 검색해보자 2) 외국에서는 Lafcadio Hearn과 같은 이름이 있을 때 그 후로 다시 부르기 위해선 성을 부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름으로 받아주는게 자연스러운 것 같다. ex) Hearn -> "라카디오" , Hasegawa -> "타케지로" 3) ‘-들’을 쓰면서 불편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들’은 ‘-들’ 나름대로 또 얼마나 억울하겠어. 일단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쓰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자. 4) 문맹률 vs.(브이에스 다음에 점이 오나?) 문맹율, 어떤게 맞고 그 기준은 어떻게 정한거야? 5) 중간고사 마지막 날, 아디오오오오스. 1)에 대한 답 : 영화 제목을 적을 때 홑화살괄호()를 쓸..
2021.04.21 -
2021/04/20
1) 하나 마쳐서 기분은 좋지만 그렇다고 끝나서 느끼는 기쁨은 24시간 가지 못한다. 어차피 다음 날 작업을 다시 시작할테니까. 하지만 작업 하면서 우웅- 하고 붕떠있는 것만 같은 기분도 나쁘지만은 않으니까 이러나 저러나 번역이란건 괜찮을지도 몰라. 2) 저번 글보다 두 문단? 정도 더 적기도 하고 해서 올리기로 목표하는 월요일은 아직 조금 시간이 있으니까 이번엔 시작하면서 글을 통째로 한 번 읽고 간다. 그리고 ‘~습니다'체 대신에 ‘~다'체로 써볼거야. (*주제는 사이트 상에서 그냥 귀여워 보이는 걸로 골랐다.) (**글을 통째로 읽는데 걸린 시간은 26분이나 걸렸다…조금 더 집중해도 좋을 듯?) 3) 읽어보니까 마침 내가 좋아할만하고 필요로 하던 이야기라 “휴 다행" 했다. 4) 한국어 문장끼리의 ..
2021.04.20 -
아마도?
아마도, 돈을 받고 하는 일이 아니다보니 확신할 순 없지만, 매주 월요일마다 완성된 번역본을 하나씩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월요일 저녁이나 화요일마다 놀러와주세요. (이건 공지까지 읽어주신 여러분에게만 말씀드리는 비밀인데요, 아마 신나서 그 전에 올리는 경우가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올린 뒤에 월요일까지 퇴고를 거칠 예정이니 월요일 저녁쯤에 다 정리된 글 편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마도? 오성진 올림 **2021/05/23에 뒤늦게 수정하는 공지: 매주 월요일에 올리게 될 줄 알았더만 번역이란게 하면 할수록 속도가 올라가면서 실제로 일주일에 두 번 올리는 경우도 생기고 월요일이 아닌 날에도 올리게 되더라구요. 그냥 응원해주시고 요일 상관없이 자주 찾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