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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1
1) 오늘의 할 일: Erich Fromm’s ‘The Art of Loving’ 번역 이어서 하기. - 아마 오늘 안에 다 끝날 것 같다. 끝내고 요번까지만 퇴고 바로 진행하는 쪽으로 해보면 좋을 것 같다. 2) “-야말로"의 띄어쓰기: ‘야말로’는 표준어형이 맞습니다. ‘이거야말로’에서 ‘야말로’는 받침 없는 체언이나 부사어 뒤에 붙어 강조하여 확인하는 뜻을 더하는 보조사입니다. 예를 들어, “김 교수야말로 이 시대의 학자다./너야말로 조용히 해라.”와 같이 쓰입니다. ‘야말로’가 하나의 단어이므로 붙여 써야 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 “야말로는 붙인다야말로 가 맞다말로" 3) 프롬 씨의 ‘The Art of Loving’ 1차 번역 완료. #067: 에리히 프롬, "사랑이라는 이름의 예술, ..
2022.01.01 -
으악! 서른까지 한시간 사십칠분!
현재 시각 밤 10시 13분. 서른까지 1시간 47분 남았다. (으악!) 원래 이 글은 쓰지 않으려고 했다. 뭐, 물론 쓰자, 쓰자 생각이야 했지만 끝끝내 지독하게 안 쓸 것 같았다. 스물 아홉에서 서른이 된다는 일이 (그것도 한국 나이로!) 뭐가 그렇게 큰 일이라고, 하는 생각으로 넘어갈 줄 알았다. 그런데 하필 한 시간 남짓을 남겨두고 갑자기 조바심이 드는 바람에 몇 자 적어보기로 한다. 오늘은 한 해의 마지막 일몰, 그리고 한 해의 첫 일출은 많은 관심을 받는 데도 정말 간발의 차로 시간을 잘못 배정받았다는 이유로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올한해의 마지막 일출을 보러 집주변, 하늘공원에 올라갔었다. 그저께였는지, 어제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와인을 왕창 마시고 다음날 힘이 ..
2021.12.31 -
2021/12/31: SAYONARA, 2021!
1) 오늘의 할 일: Erich Fromm’s ‘The Art of Loving’ 번역 이어서 하기. 2) “mysticism”: 요게요게 또 문제다. 이게 한국말로 하면 “신비주의”인데 (내 생각엔 아마) 서태지님과 문희준님 덕분에 이 단어가 “어떤 이념, 윤리, 의식, 신화, 전설, 마술 따위에 의해 변성의식상태의 일종인 종교적 황홀경에 드는 것”라는 뜻 대신에 “신비감을 조성하기를 고집하려는 주의"로 생각되기 때문에 이럴 때에는 그냥 “미스티시즘"이라고 번역할 수 밖에 없다. 서양의 개념이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단군신화부터 해서 신화, 전설, 의식, 등등이 많이들 존재하는데… 아쉽. 3) “극성(polarity)”의 뜻: ① polarity 분자 또는 화학결합에서 전하분포(電荷分布)가 불균일할 때, ..
2021.12.31 -
2021/12/30: Youtube...?
1) 오늘의 할 일: Erich Fromm’s ‘The Art of Loving’ 번역 이어서 하기. (오늘 우연하게(?) 다섯 시에 일어나서 생활중인데, 빨래방에 가서 빨래도 하고, 집에서 울 재질의 옷들은 따로 빨래 돌리고, 어젯밤 잔해들을 다 치우고 설거지하고, 낮잠 한 시간 정도 자고, 호크아이 에피소드를 하나 보고, 칼국수를 주문하고 오늘치 번역이나 해볼까? 하고 앉았더니 정확히 낮 열두 시여서 너무 신기하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일찍 자야하는 수고가 있더라도 일찍일찍 깨나는 버릇을 들여야겠다. 여태껏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살았던 것 같다. 내 하루를 제3자의 입장에서 보아도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다.) 2) 제3자 띄어쓰기: 다만 '일정한 일에 직접 관계가 없는 사람'의 의미인 '제삼자..
2021.12.30 -
2021/12/29
1) 오늘의 할 일: Erich Fromm’s ‘The Art of Loving’ 이어서 번역 하기. 2) 소홀하다 VS. 소홀히 하다: 안녕하십니까? 어미 '-면'은 일반적으로 분명한 사실을 어떤 일에 대한 조건으로 말할 때 쓰는 연결 어미입니다. '-면'은 ‘이다’의 어간, 받침 없는 용언의 어간, ‘ㄹ’ 받침인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뒤에 붙으므로 형용사 '소홀하다'의 어간에도 붙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맡은 일에 소홀하면 안 된다."는 문제가 없는 표현입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 그러면 소홀하다랑 소홀히 하다, 둘 다 같은 표현이라는 뜻인가? “소홀한”이라는 형용사가 있다. “예쁜”이라는 형용사가 있다. “소홀하다”라는 ‘상태를 나타내는 어구가 있다. “예쁘다”라는..
2021.12.29 -
2021/12/28: 학교에서 다큐멘터리, 'The Act of Killing'을 빌린 날
1) 오늘의 할 일: Erich Fromm’s ‘The Art of Loving’ 번역 하기. (그리고 번역 끝나고 아마 - 이건 굳이 여기에 적지 않아도 될 것 같다만 - 집에 가서 한 해를 정리하는 글을 쓸 것 같다. 블로그에 올리지는 못할 듯, 아마…?) 2) “Hoarder”라는 표현은 무언가를 모아두는, 집착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을 표현하는 것 같은데 한국에서는 “-쟁이”, “-꾼”, “-하는 사람”을 제한적으로 쓰는 반면, 미국식 영어에서는 동사에 “-r”, 또는 “-er”을 붙이면 되다보니 이 단어는 우선 어떻게 번역할지 조금 더 고민해보자는 차원에서 붉은색으로 글자를 표시해줬다. 3) “기인하다”*: 안녕하십니까? ‘에’와 ‘에서’가 지닌 뜻에 따라 어느 것이든 쓸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1.12.28 -
2021/12/27
1) 오늘의 할 일: Erich Fromm’s “The Art of Loving” 번역 하기. 2) “~것이라는 것이다"는 애매하다고 포기하지 말고 조금만 더 생각해보고 “~것이라는 의미이다.” 라고 쓱 고쳐주기. 3) SAMPLE: What is giving? Simple as the answer to this question seems to be, it is actually full of ambiguities and complexities. The most widespread misunderstanding is that which assumes that giving is "giving up" something, being deprived of, sacrificing. The person whose c..
2021.12.27 -
2021/12/26: The Post-Christmas Air
1) 오늘의 할 일: Public Domain Review’s “Still Farther South” 퇴고 하기. - 오늘은 다 할 수 있겠지? 2) “Still Farther South” 퇴고 완료.
2021.12.26 -
2021/12/25: Joy Kruks Christmas
이 앨범이 너무 좋아서 오늘만 한 세네 번 돌려 들은 것 같다. 1) 오늘의 할 일: Public Domain Review’s “Still Farther South” 퇴고 하기. 2) SAMPLE: 아니면 사실 포는 독자들이 하얀색 형상을 보고 핌이 ‘신성한 진리'와 마주친 것이라고 생각하도록 의도한 것일수도 있다, 마치 요한묵시록(the book of Revelation)에서 “일곱 개의 금촛대”가 “하얀 양털로 된 머리”를 한 형상과 마주쳤을 때와 마찬가지로 말이다. 또 다른 추론으로는 이야기가 사실 정치적 견해를 내비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자칫 극적인 흑백론에 빠진 비평가들은 “남쪽 지역”을 보고 노예가 있는 땅을 의미하는 거라고 보기도 하고 햄의 후손들에게 노아가 내린 신학적 저주라고..
2021.12.25 -
2021/12/24: oh baby
1) 오늘의 할 일: Public Domain Review’s “Still Farther South” 퇴고 하기. 그냥 하루만에 하기로 했다. 대신 오늘치 작업이 끝나면 다음 번역할 작품은 추가로 시간을 내서 알아보자. 2) John Cleves Symmes Jr. was a real person! “THE HOLLOW EARTH!” 3) “The project had been sparked by the lecturer J. N. Reynolds,”: “이 ‘국가적 차원의 탐사’는 J. N. 레이놀즈(J. N. Reynolds)라는 강연자에 의해 불꽃이 붙었는데,” 라고 했는데 잘한 것 같아서 옮겨본다불꽃. 4) “포의 소설들의 저작권을 등록했다.”에서 처럼 “~의 ~의 ~다.” 같이 “~의”가 두 번이..
2021.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