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연습(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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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 Kanye West, "Violent Crimes"
Fallin', dreamin', talkin' in your sleep 너가 잠에 빠지고, 꿈을 꾸고, 이야기를 할 때 I know you want to cry all night, all night 너가 오늘 밤 내내 울고 싶다는 것 쯤은 잘 알아 Plottin', schemin', finding 음모를 꾸미고, 되도 않는 계획을 꾸미고, 또 찾고 Reason to defend all of your violent nights 전부 너에게 폭력적인 이 밤들을 지킬 수 있는 이유들을 위해서 말이지 Promise me you will see 너가 결국엔 이해할 수 있을거라고 약속해줘 Don't you grow up in a hurry, your mom'll be worried, aw 너무 급하게 자라지만 말..
2021.09.01 -
2021/08/23: 여름이었다.
1) 오늘의 할 일: Bertrand Russell's 'The Conquest of Happiness (5)’ 이어서 퇴고. 2) [it has an even more essential biological purpose] -> [애정은 사실 조금 더 생물학적으로 필연적인 목적이 있으며] : 필연적으로 생물학적인,이 아닌 생물학적으로 필연적인 으로 번역이 더 알맞게 보이는게 신기하다. 3) 보통 문득 “‘XXXXX’, 이 단어가 여기에 잘 맞을 것 같은데?”라는 식으로 생각이 든다면 그 단어가 정말 문맥상 잘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신기한 무의식의 세계. 4) 작은따옴표 안의 작은따옴표***: 안녕하십니까? 다시 문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난번 질의하신 내용도 다시 한 번 살펴보았는데, 보기와 같..
2021.08.23 -
#041: Billy Joel, "Vienna"
Slow down, you crazy child 어린 아이처럼 조급해 하지 마 You're so ambitious for a juvenile 넌 지금 어리숙한 것에 너무 깊게 빠져있어 But then if you're so smart 너가 말하는 것처럼 너가 정말로 현명하다면 Tell me why are you still so afraid, hmm? 왜 이렇게 겁을 내고 있는지 말해줄 수 있겠니? Where's the fire, what's the hurry about? 도대체 어디에 불이 났다는거야, 왜 이렇게 서두르는 거야? You'd better cool it off before you burn it out 그러다 너 스스로를 태워버리기 전에 조금 열을 식히는게 어때 You've got so muc..
2021.08.21 -
#035: John Lennon, "Real Love"
All the little boys and girls 모든 소년 소녀들을 봐 Living in this crazy world 이 정신 나간 세상에 살고 있는 저 아이들을 All they really needed from you 쟤네가 정말로 너한테 필요했던 건 is maybe some love 어쩌면 약간의 사랑이었을지도 몰라 All the little girls and boys 모든 소녀 소년들을 봐 Playing with their little toys 각자 하찮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저 모습들을 All they really needed from you 쟤네가 정말로 너한테 필요했던 건 is maybe some love 어쩌면 약간의 사랑이었을지도 몰라 Why must we be alone? 왜 우..
2021.08.13 -
#034: The Rah Band, "Clouds Across the Moon"
"Good evening, this is the intergalactic operator, can I help you?" “안녕하십니까, 은하계 교환원 전화 받았습니다.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Yes, I'm trying to reach flight commander, P. R. Johnson, on Mars, flight 2-4-7" “네, 저는 화성에 살고있는 P. R. 존슨과 대화하고 싶은데요. 그이는 우주선 조종사구요, 전담 우주선 번호는 2-4-7번이예요.” "Very well, hold on, please. You’re through" “알았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지금 연결됐습니다" "Thank you, operator" “감사합니다, 선생님" Hi, darlin'. How are y..
2021.08.13 -
#033: Tyler, the Creator, “Blessed”
[Spoken Verse] [스포큰 벌스*] Niggas is blessed 나는 완전 축복 받았어 I'ma put a bike track and the zipline at the other-other crib 내 많은 집 중에 하나엔 곧 오토바이 트랙이랑 집라인을 설치할 예정이야 Golf Wang's doin' amazing, might open up another store 골프 왱은 장사가 잘 되고 있고, 아마 조만간 다른 곳에 가게를 하나 더 열 것 같아 le FLEUR* is goin' insane, 르 플레르* 반응도 미쳤지, smell good, nail polish 내 몸에선 좋은 냄새가 나고 손톱도 예쁘게 관리했어 Converse, Gucci 컨버스, 구찌랑은 멋진걸 해냈지 Camp Fl..
2021.08.11 -
#029: 버트랜드 러셀, "행복을 쟁취하는 방법: 0. 서문 및 목차" (1)
행복을 쟁취하는 방법 글쓴이ㆍ버트랜드 러셀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영상 출처) 내 생각엔 동물과 함께 사는 삶도 괜찮을 것만 같다, 동물들은 하나같이 평화로우며 자족적이다. 나는 가만히 서서 길고 긴 시간 동안 동물들을 바라보곤 한다. 동물들은 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 성화를 내거나 불만을 제기하지 않는다. 동물들은 어두운 방 한 켠에 깨어있는 채로 누워서 지금껏 범해버린 죄목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지도 않는다. 동물들은 신을 위한 의무를 다하는 삶에 관하여 이야기를 늘어놓음으로써 나로 하여금 구역질이 나게 하지도 않는다. 그들 중 어느 하나 불만족스러워 하는 경우가 없으며 소유욕에 잡아먹혀 미쳐버리는 경우는 더더욱이 없다. 한 동물이 다른 동물에게 무릎을 꿇는 일 또한 없으며 그렇기..
2021.07.26 -
#028: 리차드 코넬, "가장 위험한 사냥감" (완)
가장 위험한 사냥감 글쓴이ㆍ리차드 코넬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Part 4 자로프 장군은 방금 한 말은 잊어달라는 듯이 손짓을 하며 말을 건넸다. “아이반이 선생님께 사냥 복장과 음식, 그리고 칼을 챙겨드릴 것입니다. 모카신 재질의 신발을 신으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그래야 자국이 덜 남게 될 테니까요. 섬의 동남쪽에 위치한 큰 늪지대도 피하시는 편이 좋을 거예요. 저희끼리는 ‘죽음의 늪’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거기 일대가 퀵샌드거든요. 한 번은 어느 바보 같은 놈이 말을 안 듣고 그 쪽으로 간 적이 있습니다. 근데 슬프게도 라자루스가 그 놈을 따라갔죠. 선생님이라면 제 심정을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 저는 라자루스를 매우 사랑했거든요... 무리에서 가장 괜찮은 사..
2021.07.25 -
#026: 리차드 코넬, "가장 위험한 사냥감” (2)
가장 위험한 사냥감 글쓴이ㆍ리차드 코넬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Part 2 악수를 제안한 남성을 보며 레인스포드의 머릿속에 바로 든 생각은 그가 말도 안 되게 잘생겼다는 것이었다. 그 다음으로 레인스포드에게 든 생각은 장군의 얼굴에는 무언가 굉장히 독창적인, 너무도 특이해서 거의 이상할 정도의 기운이 서려있다는 점이었다. 키가 큰 장군이 중년의 나이가 지났을 거라는 사실은 선명하게 새하얀 그의 머릿결을 통해 유추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눈썹과 콧수염만큼은 마치 레인스포드가 뚫고 와야만 했던 정글의 밤처럼 칠흑같이 어두운 검정이었다. 마찬가지로 시꺼먼 그의 눈에서는 굉장한 광채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그의 광대뼈, 높은 콧대, 주로 명령을 내리는 사람에게 어울릴 법한 어두..
2021.07.20 -
#025: 리차드 코넬, "가장 위험한 사냥감” (1)
가장 위험한 게임 글쓴이ㆍ리차드 코넬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Part 1 "저어기. 저기로 좀 가다보면 곧 커다란 섬이 나올거야,” 휘트니가 말했다. "거기를 둘러싼 으스스한 얘기가 꽤 있는 모양이던데.” "무슨 섬이길래 그래?” 레인스포드가 물었다. "오래된 항해일지에 의하면 함정을 파두고 배를 잡아먹는 섬이라고 해서 쉽 트랩 아일랜드(Ship Trap Island)라고 부른대,” 휘트니가 답했다. "뭔가 이름부터 찝찝하지 않아? 내가 아는 항해사들은 하나같이 이상할 정도로 저 섬을 두려워 해.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만… 그냥 시시한 미신 같은 거면 좋겠어.” "여기선 보이지 않는데,” 레인스포드가 답했다. 요트 위에 똑바로 선 남자는 손끝으로 만져질 정도로 두껍고 후덥지근한..
2021.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