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3. 15:37ㆍ매일/번역
1) 오늘의 할 일: Bertrand Russell's 'The Conquest of Happiness (5)’ 이어서 퇴고.
2) [it has an even more essential biological purpose] -> [애정은 사실 조금 더 생물학적으로 필연적인 목적이 있으며] : 필연적으로 생물학적인,이 아닌 생물학적으로 필연적인 으로 번역이 더 알맞게 보이는게 신기하다.
3) 보통 문득 “‘XXXXX’, 이 단어가 여기에 잘 맞을 것 같은데?”라는 식으로 생각이 든다면 그 단어가 정말 문맥상 잘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신기한 무의식의 세계.
4) 작은따옴표 안의 작은따옴표***: 안녕하십니까? 다시 문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난번 질의하신 내용도 다시 한 번 살펴보았는데, 보기와 같이, 큰따옴표 안의 작은따옴표 안에 작은따옴표를 쓰는 것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큰따옴표 안의 작은따옴표는, 따온 말 가운데 다시 따온 말이 들어 있을 때에 쓴다는 작은따옴표의 용도에 따라 쓴 것이고, 큰따옴표 안의 작은따옴표 안의 작은따옴표는, 문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 드러냄표 대신에 쓰기도 한다는 작은따옴표의 용도에 따라 쓴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한편 큰따옴표 안의 작은따옴표 안에 큰따옴표를 쓰는 것은, 글 가운데서 직접 대화를 표시할 때에 쓰거나 남의 말을 인용할 경우에 쓴다는 큰따옴표의 대표적인 용도에는 맞지 않으므로, 적절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보기> 지난여름 아내와 나는 크게 다툰 적이 있었다. “장인어른이 내게 뭐라시는 줄 알아?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늘 신중해야 돼! '돌다리'든 '쇠다리'든 두드려 보고 건너란 말이다.' 아니, 그렇게 신중하신 양반이…….” (출처: 국립국어원)
5) [추가적으로 거의 모든 종류의 진정한 사랑에는 두 가지 유형이 복합적으로 섞여있으며 한 남자가 정말 사랑을 통해 세상을 향해 불안해 하는 증세가 가시고 다시금 자유롭게 느끼게 될 수만 있다면야, 여기에는 상당한 순기능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문장을 적었다. 여기서 “~다면야"같은 표현은 조금 정도가 지나친 구어체가 아닐지, 걱정이 들었다. 작업할 때야 쓰는 사람 마음이겠지만 한 번 내 손을 떠나고 난 뒤에는 독자들과 공동 책임을 안고 감상하게 되는 텍스트이기 때문에 구어체를 얼만큼 허용해줄 지, 그 선을 정하기가 아직도 어렵다.
6) Bertrand Russell's 'The Conquest of Happiness (5)’ ‘재'퇴고 완료!
7) 반성 맥스, 참회 맥스. 두 건의 퇴고를 마치고 드디어 기분 좋게 ‘The Conquest of Happiness’ (7) / [Chapter 9. Fear of Public Opinion] 번역 시작. 이제 마음 먹었다. 이 과랑 이 책의 마지막 장까지 해서 앞으로 두 장만 더 번역하고 이 책은 이제 보내주기로.
Բառապաշար: 자생하다 / 여태까지 / 햇볕 / 볕 / sown / Save for the ~, ~. / 이어나가(서) / ~, you acquire for it a new kind of ~. / ~한다면야 / 편중되다 / 결핍된 / 오랜 시간이 걸린다 / 정작 / expansive / reticence / 돋보이는 / peculiarity ≠ particular / This state of affairs / Reformation / pronounced ***** / 돋우다 / 색을 띄다 / Protes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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