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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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3 장 (2)’ 퇴고 시작. 2) 한국말로 번역을 하면서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정말 무언가 처음 등장한 개념만 아니라면 지칭할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니 조금만 머리를 굴려보자. (‘책'이라면 ‘서적은 너무 딱딱하잖아?’하고 포기하지 말고 그 책의 종류 (소설, 교과서, …)라던가 아니면 책의 제목으로 받아줘도 괜찮다.) 3) “뭔가"라는 말의 투머치 사용을 금하노라. 오늘의 표현: archetype / 반향 / 광기에 젖(어들)다
2021.10.20 -
2021/10/19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4 장' 원문 읽기. 2) 원문 다 읽었다. 3) ‘The Great Gatsby: 제4 장 (1)’ 번역 시작. 4) [On Sunday morning while church bells rang in the villages along shore the world (...)] : -> “일요일 아침, 교회 옥상에 있는 종이 (...)” 보다는 “일요일 아침을 알리는 교회 종이 울렸고, (...)”정도로 바꿔주는 의역, 좋았다. 오늘의 표현: 구태여 / reticence / heave oneself to / bootlegger / knickerbocker
2021.10.19 -
2021/10/18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3 장 (완)’ 번역 하기(인데… 조금 남아가지고 지금 어디 가서 뭘 프린트 해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제 읽은 소로우의 “Where I Lived and What I Lived For”은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어서 조금 걱정인데… 일단 번역부터 마치고 생각해보자.) 2) [She was incurably dishonest.] -> [그녀는 고칠 수 없을 정도로 솔직하지 못했다.] 보다는 [그녀는 병적으로 거짓말을 했다.]쪽으로 번역하는 편이 더 나을 것 같다. 3) 한국어의 사용에서 지칭대명사들이 부자연스럽다고 쓰지 않는 버릇을 한다면 어떨까? 정말 한국어에 알맞는 문법으로 글을 쓰고 한-영 번역가들은 알아서 어련히 숨어있는 지칭 대명사들을 찾아..
2021.10.18 -
2021/10/17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3 장 (1)’ 이어서 퇴고하기. 2) [저번에 여기 왔을 땐 어떤 의자에 내 가운이 찢겨나간 적도 있었는데, (...)]: 이런 문장은 번역체 짙은 투로 바로 잡힌다. 특히나 “어떤 의자"와 “내 가운"때문에 빼도박도 못하게 이런 문장은 폐기처분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3) Explain the meaning and purpose of this sentence from The Great Gatsby: “It was testimony to the romantic speculation he inspired that there were whispers about him from those who had found little that it was ne..
2021.10.17 -
2021/10/16: 겨울
날씨 좋네. 올해 어거지로 여름을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처럼 생각해보려고 애썼던 것 같은데 역시 나는 겨울쪽인가 보다.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3 장 (1)’ 퇴고. 2) ‘여름밤’의 올바른 띄어쓰기*: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네 단어는 모두 한 단어이므로 '한여름, 여름밤, 여름휴가, 휴가철'로 각각 붙여 씁니다. 표준 국어 대사전에 한 단어로 등재되어 있음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덧붙임] 답변을 덧붙여 올립니다. '한여름 밤', '여름 휴가철'로 띄어 씁니다. 전자는 '한여름의 밤'의 의미로, 후자는 '여름에 맞는 휴가철'의 의미로 보이므로 각각 '한여름 밤, 여름 휴가철'로 띄어 씁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 이런 걸 보면 아무래도 한국어는 인..
2021.10.16 -
2021/10/12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3 장 (완)’ 퇴고하기. 2) 진짜 [캐서린은 호기롭게 외쳐보이고는 다시 목소리를 낮췄다.]에서 처럼 “무슨무슨 ~고는"하는 투가 너무도 많이 보여서 역겹다. 고치자. (나쁘다는게 아니야. 그냥 너무 많아.) 3) 얼마나 멍 때리고 번역을 했으면 [She's a Catholic and they don't believe in divorce.]를 보고 “그녀는 가톨릭교여서 이혼을 믿지 않아요"라고 했을까. 정신 차려. 4) “~ 씨"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어보여서 다음 부터는 왠만하면 아무리 예의있는 캐릭터라고 해도 적어도 생각(나레이션)하는 부분에서는 조금 더 자유롭게 다른 인물들을 부를 수 있게 해주자. 5) [The l..
2021.10.12 -
2021/10/08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3 장’ 원고 읽기. 2) ‘The Great Gatsby: 제3 장' 원고 다 읽음. 3) ‘The Great Gatsby: 제3 장 (1)’ 번역 시작. 오늘의 표현: periodicals (정기 간행물) / metonym / raft / omnibus (real bus) / station wagon / fortnight** / cater / hors d'oeuvre / harlequin BONUS 비 The Pineapple Dishwasher · Playlist · 26 songs open.spotify.com
2021.10.08 -
2021/10/07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2 장 (1)’ 퇴고. 2) 캐서린은 머틀의 언니가 아니라 여동생으로 설정하기로 했다. 3) 안녕하십니까? ‘노랗다’와 ‘하얗다’의 어간에 과거를 나타내는 선어말 어미 '-았-/-었-'이 결합하면, ‘노랬다’와 '하얬다'와 같은 형태가 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4) ‘The Great Gatsby: 제2 장 (1)’ 퇴고 완료. #051: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제2 장" (1) 위대한 개츠비 글쓴이ㆍF. 스콧 피츠제럴드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제2 장 Part 1 웨스트 에그와 뉴욕에 중간쯤, 마치 차도가 버려진 땅을 피하려고 몸부림이라도 치는 generallylucky.tistory.com 5..
2021.10.07 -
2021/10/06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2 장 (완)’ 번역 마무리 및 ‘ The Great Gatsby: 제3 장’ 원문 읽기. 2) 아무래도 중간고사 기간이라 신경쓸게 너무 많아서 다음 번역본으로도 어련히 개츠비를 선택했지만, 그래도 텍스트가 워낙에 재미있어서 별 신경은 쓰이지 않는다. 3) 아, 그리고 나중에 나 혼자 검색하기 할 때 알아볼 수 있게 적어보자면 오늘 노트북이 제대로 고장이 나서 망원에 위치한 수리점에 맡기고 지금은 집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4) ‘The Great Gatsby: 제2 장 (완)’ 번역 완료. #053: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제2 장" (완) 위대한 개츠비 글쓴이ㆍF. 스콧 피츠제럴드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
2021.10.07 -
2021/09/30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1)’ 이어서 퇴고하기. 2) ‘The Great Gatsby (1)’ 퇴고 완료. #048: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제1 장" (1) 위대한 개츠비 글쓴이ㆍF. 스콧 피츠제럴드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그녀를 감동시킬 수만 있다면, 그렇다면 황금 모자를 써라. 높이 뛸 수 있다면, 그렇다면 그녀를 위 generallylucky.tistory.com 3) ‘The Great Gatsby: 제2 장 (1)’ 번역 이어서 하기 시작. 4) [그녀는 천천히 미소를 지으면서 그녀의 남편을 지나 (...)]: 여기서도 주어(? 까진 아니지만)를 생략하면 더 좋은 문장을 만들 수 있다. -> [그녀는 천천히 미소를 ..
2021.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