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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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9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3 장 (1)’ 번역 이어서 하기. 2) 개츠비 집에서 이루어진 파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두고 “Yellow cocktail music”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다. 피츠제럴드가 다시 한 번 개인적인 상징을 쓰는 장면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노란 칵테일 음악", 내지는 “누런 칵테일 음악"이라고 번역하려고 했는데 [The parties that Gatsby host show richness due to how Fitzgerald describes it as being “yellow cocktail” music, yellow being symbol of wealth and gold and the pitches are higher showing the ..
2021.10.09 -
2021/10/08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3 장’ 원고 읽기. 2) ‘The Great Gatsby: 제3 장' 원고 다 읽음. 3) ‘The Great Gatsby: 제3 장 (1)’ 번역 시작. 오늘의 표현: periodicals (정기 간행물) / metonym / raft / omnibus (real bus) / station wagon / fortnight** / cater / hors d'oeuvre / harlequin BONUS 비 The Pineapple Dishwasher · Playlist · 26 songs open.spotify.com
2021.10.08 -
2021/10/07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2 장 (1)’ 퇴고. 2) 캐서린은 머틀의 언니가 아니라 여동생으로 설정하기로 했다. 3) 안녕하십니까? ‘노랗다’와 ‘하얗다’의 어간에 과거를 나타내는 선어말 어미 '-았-/-었-'이 결합하면, ‘노랬다’와 '하얬다'와 같은 형태가 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4) ‘The Great Gatsby: 제2 장 (1)’ 퇴고 완료. #051: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제2 장" (1) 위대한 개츠비 글쓴이ㆍF. 스콧 피츠제럴드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제2 장 Part 1 웨스트 에그와 뉴욕에 중간쯤, 마치 차도가 버려진 땅을 피하려고 몸부림이라도 치는 generallylucky.tistory.com 5..
2021.10.07 -
#053: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제2 장" (완)
위대한 개츠비 글쓴이ㆍF. 스콧 피츠제럴드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Part 3 “봐요, 제 말이 맞죠?” 캐서린은 호기롭게 외쳤다. 그리고 그녀는 언니의 눈치가 보였는지 다시 목소리를 낮추고 내게 말해주었다. “사실은 톰의 아내 때문에 둘이 떨어져있는거예요. 그 사람이 가톨릭교라서 이혼을 허락해줄리가 없는 모양이에요.” 분명 데이지가 가톨릭 신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그녀의 거짓말이 너무도 그럴싸해서 하마터면 깜빡 속아넘어갈 뻔 했다. “언니랑 톰이 결혼하게 되면,” 캐서린은 말을 이어나갔다, “아마 둘은 상황이 잠잠해질 때 까지 서부에서 지낼거예요.” “오히려 유럽에 가서 사는 편이 훨씬 더 안전할 텐데요.” “오, 유럽을 좋아하세요?” 그녀가 놀란 듯 소리쳤다..
2021.10.07 -
2021/10/06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2 장 (완)’ 번역 마무리 및 ‘ The Great Gatsby: 제3 장’ 원문 읽기. 2) 아무래도 중간고사 기간이라 신경쓸게 너무 많아서 다음 번역본으로도 어련히 개츠비를 선택했지만, 그래도 텍스트가 워낙에 재미있어서 별 신경은 쓰이지 않는다. 3) 아, 그리고 나중에 나 혼자 검색하기 할 때 알아볼 수 있게 적어보자면 오늘 노트북이 제대로 고장이 나서 망원에 위치한 수리점에 맡기고 지금은 집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4) ‘The Great Gatsby: 제2 장 (완)’ 번역 완료. #053: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제2 장" (완) 위대한 개츠비 글쓴이ㆍF. 스콧 피츠제럴드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
2021.10.07 -
2021/10/05: Art Blakey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2 장 (2)’ 번역 마무리 하기. 그리고 아마도? ‘The Great Gatsby: 제2 장 (완)’ 번역 이어서 하기. 2) 뒤치다꺼리?**: ‘뒤에서 일을 보살펴서 도와주는 일’을 뜻하는 말은 ‘뒤치다꺼리’가 맞습니다. ‘뒤치다꺼리’는 ‘뒤’와 ‘남의 자잘한 일을 보살펴서 도와줌. 또는 그런 일’이라는 뜻의‘치다꺼리’가 결합한 말입니다. ‘뒤치닥거리’, ‘뒷치닥거리’, ‘뒷치다꺼리’는 모두 잘못된 표기입니다. (출처: 쉼표마침표): 보통 이런 것 까지 번역록에 옮겨두진 않지만 “뒤치다꺼리"가 옳은 표현이라는게 너무도 신기해서 가져와봤다. 3) 아래층 vs. 아랫층: '아래층'이 옳은 표기입니다. '층'처럼 거센소리나 된소리로 시작하는 말 앞에..
2021.10.05 -
2021/10/04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2 장 (2)’ 번역 이어서 하기. 2) 번역하다가 “assert”나 “assertion” 한 번만 더 찾아보면 그냥 노트북 닫고 밖으로 뛰쳐나가라. 3) 잉? 오늘은 적은게 별로 없구만. 오늘의 표현: hen / 수탉 / resolve into / bonnet / 재차 / initiative / saucer / apathetically / stolid / bureau / discreet / worldly / complexion / rakish / lather (shave) / ectoplasm / shrill / chiffon / rustle / assertion********** / appendicitis
2021.10.04 -
2021/10/03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1 장 (2)’ 퇴고 마치기 및 ‘The Great Gatsby: 제1 장 (완)’ 퇴고 시작. (슬슬 그저께부터 시작된 퇴고 파티의 끝이 보인다.) 2) 톰이 닉에게 “유색인 제국의 발흥(The Rise of the Coloured Empires)”라는 책을 읽어봤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한국에 출판된 “위대한 개츠비"의 모든 번역본에서 전부 책 제목을 저렇게 번역한 것 같다. 왜 저랬지? 딱히 나쁘다기 보다는 너무 직역이어서 그 책을 읽고 톰의 감상을 공유하는 장면에서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데. 그럼 내 머릿속에 드는 불만은 뭘까? 우선 “유색인 제국"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저렇게 번..
2021.10.03 -
2021/10/02
1) 오늘의 할 일: “The Great Gatsby: 제1 장 (2)” 퇴고 시작. 2) “I don’t give a hoot”이란 표현에 관해서: “I don’t give a hoot”은 “I don’t give a shit”에서 “shit”이란 표현을 꺼림칙하게 여긴다거나 아니면 귀엽게 보이기 위해 농담조로 shit을 hoot으로 바꿔서 말하는 표현이다. 그런데 “I don’t give a hoot”이라고 영한 사전에 쳐보았자 나오지도 않을 뿐더러 어떻게 겨우겨우 찾게 되더라도 찾는데 너무 몰입한 바람에 화자가 귀여운 농담조로 말했다는 사실을 고려사항에서 빼버리고 그냥 “I don’t give a shit”처럼 번역해버릴 수도 있다. 그러므로; i) 영영사전을 항시 사용하기를 스스로에게 권장하며; ..
2021.10.02 -
#051: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제2 장" (1)
위대한 개츠비 글쓴이ㆍF. 스콧 피츠제럴드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제2 장 Part 1 웨스트 에그와 뉴욕에 중간쯤, 마치 차도가 버려진 땅을 피하려고 몸부림이라도 치는 것 마냥 사백 미터 남짓되는 거리 동안 철로에 들러붙는 구간이 있다. 이 곳은 바로 잿더미가 자라나는 협곡이다, 잿가루들은 곡식처럼 산등성이와 경사로 위에 자라나며 집과 굴뚝, 그 곳에서 흘러나오는 연기, 그리고 굉장한 노력 끝에 겨우겨우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변했다가도 바람에 날려 흩뿌려진다. 가끔씩 줄줄이 달리는 회색 차들이 보이지 않는 차도 위를 따라 기어다니다 소름끼치도록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며 멈춰 설 때가 있다. 그 후에는 차에서 회색빛 삽들을 들고있는 잿빛 사나이들이 튀어나와 도무지 안을 볼..
202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