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6
2021. 4. 17. 14:31ㆍ매일/번역
일주일에 한 번씩 번역한 작업물을 올리려고 하는데 그래도 매주 6일동안 블로그가 멈춰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불편해졌습니다. 매일 약속한 양만큼의 번역을 하면서 느낀 점을 낙서처럼 적곤 하는데 그거라도 올려볼까 해서 이 공간을 만들어봤어요. 처음부터 이럴걸 그 전에 한 말들 중에 꽤 봐줄만한 것도 있던 것 같은데 다음날 작업을 시작할 때 바로 지워버리는 바람에 아쉽게 되었네요. 아참, 그리고 요즘 듣는 노래들 중에 특별히 맘에 드는 노래가 있으면 그것도 하나씩 같이 끼워서 게시하려고 하는데 이건 기분에 따라 언제든지 안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1) 하이라이트를 쏴주고 싶은 부분엔 큰따옴표(“ ”) 대신에 밑줄을 쳐봤다. 큰따옴표, 수동태 표현, 등등 안 좋다고만 하지 말고 그럼 저희의 방식대로 새로운 장치들을 마련하고 실제로 읽는데 거칠지 않게 다가오는지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인 것 같다. 일단은 괜찮긴 한데 어쨌거나 표현을 빌려오거나 다른 곳에서 언급된 문장/단어를 쓰기 위해선 큰따옴표를 쓸 것이기 때문에 “괜한 부호를 하나 더 만들어버린 건 아닌가?” (여기서도 썼잖아!!!) 하는 질문이랑 속으로 싸우는 중이다.
2) 내일은 90분 말고 (토요일이니까 일단) 3문단 해보는걸로 하면 어떨까, 시간이 시간인만큼 좀 양적으로 확실히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그리고 이렇게 매일 마무리 지을 때마다 적어놓는 문구들은 따로 모아놔도 괜찮겠다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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