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0

2021. 9. 10. 15:29매일/번역

 

1) “The Yellow Wallpaper (2)” 번역 이어서 하기.

 

2) ["The repairs are not done at home, and I cannot possibly leave town just now. Of course if you were in any danger, I could and would, but you really are better, dear, whether you can see it or not. I am a doctor, dear, and I know. You are gaining flesh and color, your appetite is better, I feel really much easier about you."

“우리 집 수리는 아직 다 끝나지도 않았고 그냥 이렇게 이 마을을 떠날 수도 없어. 물론 너가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다면 그럴 수도 있고 정말로 그러기도 하겠지만, 애기야, 날 제발 믿어줘,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지만, 정말 여기에 있는게 최선일거야. 난 의사잖아, 아가, 난 이런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봐봐, 요즘엔 살도 붙고 혈색도 돌아오고 있잖아. 식욕도 찾고 있고, 이제서야 나도 점점 걱정을 놓을 수 있게 됐어.”

"I don't weigh a bit more," said I, "nor as much; and my appetite may be better in the evening when you are here, but it is worse in the morning when you are away!"

“난 전에 비해서 조금도 살이 늘지 않았어,” 내가 말했지, “더 줄었다면 모를까, 그리고 밤에 당신이 여기 있을 때나 식욕이 돌아온 것 처럼 보일지 몰라도 당신이 없는 아침엔 예전보다 훨씬 덜해!”

"Bless her little heart!" said he with a big hug, "she shall be as sick as she pleases! But now let's improve the shining hours by going to sleep, and talk about it in the morning!"

“신이시여, 이 여자를 구원해주세요!” 존이 그렇게 말하고선 와락 안아주더라, “그녀가 원하는 만큼 아파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얼른 잠에 다시 들어 이 귀중한 시간을 아끼게 해주시고 이 문제에 대해선 아침에 다시 이야기하게 해주세요!” 

   "And you won't go away?" I asked gloomily.

“그러면 여길 떠나지 않겠다는거야?” 내가 울먹이면서 물어봤어.

"Why, how can I, dear? It is only three weeks more and then we will take a nice little trip of a few days while Jennie is getting the house ready. Really dear you are better!"

“당연하지, 어떻게 그럴 수 있겠어, 애기야. 이제 삼 주만 있으면 되는데다가 끝나면 제니가 집을 꾸미는 동안 우리끼리 며칠동안 기분 좋게 여행도 떠날텐데. 내 말 믿어, 여기 있으면서 정말 많이 나아졌다니까!”

"Better in body perhaps -- " I began, and stopped short, for he sat up straight and looked at me with such a stern, reproachful look that I could not say another word.

“몸은 나아졌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이렇게 말을 꺼내다가 잠시 멈췄어, 존이 자세를 고쳐서 똑바로 앉더니 못 볼 거라도 본 사람 마냥 나를 바라보길래 한 마디도 더 꺼낼 수가 없었거든.

"My darling," said he, "I beg of you, for my sake and for our child's sake, as well as for your own, that you will never for one instant let that idea enter your mind! There is nothing so dangerous, so fascinating, to a temperament like yours. It is a false and foolish fancy. Can you not trust me as a physician when I tell you so?"

“애기야,” 존이 입을 열었어, “제발 부탁이야, 나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 아이를 위해서, 당연히 너를 위해서도, 단 한 순간이라도 너 머릿속에 그런 생각이 들지 않게 힘좀 써줘! 지금 애기 너가 겪고 있는 병은 그렇게 위험하지도, 대단하지도 않은 병이야. 그러니까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들은 다 헛된 망상이라고. 내가 의사로서 이렇게 말해주면 한번쯤은 믿어줄 수도 있지 않아?”]: 일기 형식이라 문장마다 떨어지는 글을 어떻게 편집할지 조금 걱정이 되긴 한다.

 

3) 오늘 작업하는 태도는 정말 최악중에 최악이라고 해도 될만큼 엉망이었다.

 

4)  “The Yellow Wallpaper (2)” 1차 번역 완료.

 

#046: 샬롯 퍼킨슨 길먼, "누런 벽지" (2)

누런 벽지 글쓴이ㆍ샬롯 길먼 번역ㆍ오성진 (표지 사진 출처 / 본문 사진 출처) 이 글은 2021/09/16일에 퇴고를 시작할 것이니 그 날 이후에 찾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art 2 Well, the Fourth of J

generallylucky.tistory.com

 

오늘의 표현: gloomily / stern temperant / by daylight / somersault / florid / arabesque / fungus / toadstool / in joints / 그믐달 / twilight / by the hour / deceit / inexplicable / smooch (1, 2) / liga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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