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1

2021. 7. 1. 18:58매일/번역

 

1)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처럼 뒤에 주니어가 붙는 경우, 추가적으로 미들네임까지 말하는 경우 한국에서는 흔히 인굿치 않게끔 이름이 네 개나 연달아 있는 꼴이 된다. 그와 동시에 한 번 그렇게 풀 네임을 말한 뒤로는 가족 성으로 인물을 부를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Jr.(주니어)”라는 표현은 빼줘도 괜찮을 것 같다.

 

2) 아무리 해봐도 조사는 왠만하면 줄이는 쪽으로. 부사나 형용사보다 조사가 문장이 길어보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데 가장 많이 일조하는 것 같다.

 

3) [ It was the telephone number of an institution whose fanciful sobriquets included: "Automat," "Birdland," "Cannery," "Catbox," "De-louser," "Easy-go," "Good-by, Mother," "Happy Hooligan," "Kiss-me-quick," "Lucky Pierre," "Sheepdip," "Waring Blendor," "Weep-no-more" and "Why Worry?" -> 번호가 이어주는 기관은 화려한 별칭들을 많이도 가지고 있었고 그 별칭으로는: “자동판매기", “새의 나라", “통조림공장", “캣박스", “이지-고", “굿바이, 마더", “해피 훌리건", “마지막 키스", “운좋은 피에르", “세양액", “울음이 그치는 곳", 그리고 “걱정 제거소” 등등이 있었다. ] 재미있긴 했는데 과연 옳은 선택들이었을지, 한 번 더 생각해봐야 할 것만 같다.

 

4) Federal Bureau of Termination 을 연방 종료국 이라고 했다가 연방중단국으로 바꿨다. 잘한듯? 한국어에서는 특히나 무거운 단어를 쉽게 쓰지 않으려는 경향이 보인다.*

 

5) Service Division -> 고객 관리팀 (잘함)

 

6)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나요?” 레오라는 말하며 히츠 박사의 초상화를 찬양했다.] ->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나요?” 레오라는 히츠 박사의 초상화를 찬양하며 말했다.] 이처럼 “말했다" 또는 “언급했다" 등등의 짧지만 필수적인 어구들은 왠만하면 뒤쪽으로 빼주는 편이 더 편안하게 읽히는 모양이다.

 

VOCABS: 조야하다 / ~한 욕망이 이네요 / 매료되다 / 몰락 / 한날한시 (띄어쓰기 X) / automat / service (어떻게 번역할거니) / wi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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