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3. 23:41ㆍ매일/번역
1) 노래가사는 의미만 전달하면 될까 아니면 최대한 라임에 맞추어 써주어야할까?
“If you don't like my kisses, honey,
Here's what I will do:
I'll go see a girl in purple,
Kiss this sad world toodle-oo.
If you don't want my lovin',
Why should I take up all this space?
I'll get off this old planet,
Let some sweet baby have my place.
자기야, 내 키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이렇게 하는걸로 할게:
나는 보라색 옷을 입은 여자를 보고,
이 슬픈 세상과 키스할거야.
왜 내가 이 공간을 다 차지해야만 하지?
난 이 낡디낡은 행성에서 멀어질거야,
예쁜 아이에게 내 자리를 가져가라 해.”
2) 벽화가는 나이가 지긋이 든 할아버지고 잡역부는 젊은 사람으로 상정해서 벽화가가 반말을 하도록 설정해보았...는데 사실 더이상 노화가 되지 않는 세상이라는 특수 배경 때문에 다시 그냥 존댓말로 바꾸었다. (아쉽)
3) Ctrl+Y는 Ctrl+Z의 반대 기능을 가지고 있다.
4) “~하시는 거요?” 나 “~소.” 같은 말투는 역겨워서 도무지 안 되겠단 생각에 그냥 현대식으로 다시 바꿨다.
5) 오늘은 이래저래 정신이 없다. 학교 도서관에서 일하면서 삼십 분 찔끔, 공항에서 십 분 찔끔, 남은 오십 분 남짓의 시간은 할머니 집에서 하려고 앉았는데 제대로 된 책상도 없고 몸도 주욱 늘어져서는 오늘 발견한 쓸만한 단어들도 그냥 여기다 적을란다: obstentrician / daub (action / description) / municipal / obscenity / tribulation / coarse / medallion / formidable / musette / perch on / turnstile
6) “라고 말하면서 콧방귀를 뀌었다.” 라고 한 문장을 마치면서 원래 없던 내용을 추가해봤는데 이게 옳은 방향의 의역인지는 의문이다.
7) “~더니 이내 곧 다시 ~다.”라는 표현은 좋은 표현인 것 같다.
8) 잡낭이나작은 가방이라고 쓰지 않고 뮈제트 백, 뮈제트 백이라고 당당하게 적는거야.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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