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9

2021. 6. 9. 12:57매일/번역

 

1) 구글 닥스에서 티스토리로 넘길 때 밑줄처리는 벗겨진다는 건 알았고, 과연 이탤릭체는 어떻게 될까? (TEST: This is written in italics) ... 아, 안 되네. 그러면 담부터는 옮기고나서 밑줄이랑 동시에 이탤릭체도 신경써서 원래 있었던 데에다가 입혀줘야겠다.

 

2) 맙소사, Calcutta는 캐나다 지역이 아니라 벵갈 지역이었고 벵갈은 벵갈이 아니라 벵골이었어.

 

3) “‘싣다’는 ‘물체를 운반하기 위하여 차, 배, 수레, 비행기, 짐승의 등 따위에 올리다.’라는 의미로 쓰이거나, ‘사람이 어떤 곳을 가기 위하여 차, 배, 비행기 따위의 탈것에 오르다.’라는 의미로 쓰이며, 그 용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싣다’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연결되는 경우 ‘실어, 실으니’ 등으로 활용하고,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연결될 때는 ‘싣고, 싣는’과 같이 활용합니다. ¶ 차에 짐을 실어 나르다/빨리 물건을 배에 실어 보내라./그 동네에서는 아직도 연탄을 수레로 실어 나르고 있었다./내가 짐 보따리를 리어카에 싣고 떠나던 그 일요일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김용성, 도둑 일기≫ ∥ 닷새마다 열리던 읍내 장을 생각해 내고 나는 또 그 길을 저녁마다 자전거에 몸을 싣고 맥없이 사라지곤 하던 순임이 아버지를 생각했다.≪이동하, 우울한 귀향≫/가마에 몸을 싣는 순간, 그의 눈에서는 아직껏 악물고 참고 있던 눈물이 마침내 터져 나왔다.≪김동인, 젊은 그들≫ 앞서의 풀이에서 ‘싣다’가 사람을 대상으로 하여 쓰이는 경우 주로 ‘몸을 싣다’의 형태로 나타나며, ‘탈것이나 짐승의 등 따위에 몸을 얹다.’라는 동사 ‘타다’의 사동사로 ‘태우다’가 쓰이므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 ‘태우다’를 쓰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 승객을 차에 태우다/우리들은 아버지를 기다릴 수도 없어서 옆집 마차에 대충 짐을 꾸려 싣고 동생들을 태우고 떠났다.≪안정효, 하얀 전쟁≫” (출처: 국립국어원)

 

4) “Round the second hand was placed a card dial laid off with three concentric circles divided each into twenty parts.” 정도 난이도의 문장이 나타나면 너무 쉽게 힘이 풀리곤 하는데 더이상 그러지 말라는 의미 하나, 나중에 봤을 때도 이 문장이 어렵게 읽히는지 궁금한 점 하나, 해서 여기에 남겨본다.

 

5) 어제 내가 글의 문맥을 잘못 짚었나, 왜 이렇게 개연성이 떨어지지, 싶어하면서 자책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글의 마지막 문단까지 와서 보니까 그냥 좀 연결성이 부족한, 못난 글이었던 걸로 결론 내리게 되었다.

 

6) 아. “~할 것이다", “~일테다" 같은 마무리가 영어로 치면 “I think~”, “I feel like~” 같은 거네.

 

단어들: Polynesian / gamboge / massicot / chromate / lead / lake (color) / medicochirurgical / industry (근면성) / galvanic / galcanizing / galcanize / equitable / cordial / diagram / nexus / italic (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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