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16. 15:08ㆍ매일/번역
1) 오늘의 할 일: 무라카미 선생님 인터뷰 마무리 및 새로 번역할 문서 찾기.
2) 756 HRS + 1.5 HRS
3) RHYTHM: 글의 리듬이란 건 딱히 뭐랄까, 특정 지을 수가 없는 영역이고 “아” 하면 “어”. “어” 하면 “이”. 하고 하고 넘어가는 듯 하다. “아”라고 했는데 “크!” 해버리면 딱히 더이상 설명해줄 힘이 빠진달까. 어쨌든 그 정도로 애매한 영역에 존재하는거라 리듬과 연관되어있는 생각이 떠오르면 그때그때 정리해보려고 한다. 자, 예를 들어보자. [제 경우에 있어선, 저는 오로지 소설을 통해서만 이렇게 복잡한 문제들을 다룰 수가 있습니다.]라는 문장이 있다. 여기서 “통해서만”의 “-만”이라는 한정접사랑 “다룰수가”의 “-가”는 리듬을 해친다. 단순히 같은 모음이라서 거슬린다기 보다는 그냥 좀. 하여튼 해친다. 일단 필요할 것 같아서 리듬에 관련된 예시들을 모아놓는 문서를 만들어놓긴 했는데, 딱히 설명을 못하니 답답한 감도 있지만 몰라. 예시만 모아놓는 것만으로도 기적적일지도.
4) …라고 글을 올렸다.
5) 리듬: [누군가 "무슨무슨 주의"의 관점에서 제 작품에 결함이 있다고 말하거나 조금 더 생각을 해보지 그랬냐고 말한다면, 제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진심으로 사과하는 마음을 내비치며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는 것 뿐이에요.] 에서 “말한다면” 뒤에 쉼표가 있는 것과 없는 것. 차이가 크기 때문에 쉼표를 넣어주었다.
6) Ctrl + Shift + Up(Down) : 문단 전체 드래그
오늘의 표현: 앙심 / 앙갚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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