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4. 11:48ㆍ매일/번역
1) 오늘의 할 일: 무라카미 선생님의 The Year of Spaghetti 번역 이어서 하기. 오늘 다 끝낼 수만 있다면 기쁠 것 같다.
2) 총작업시간: 736 HRS + 2 HRS
3) [“I’m sorry?”
“뭐?”
“I said I’m cooking spaghetti,” I lied. I had no idea why I said that. But the lie had already become a part of me—so much so that, at that moment at least, it didn’t feel like a lie at all.
I went ahead and filled an imaginary pot with imaginary water, lit an imaginary stove with an imaginary match.
“스파게티를 요리중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말하면서도 왜 그렇게 말했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거짓말은 이미 내 일부가 되었는지—적어도 그 순간만큼은—방금 뱉은 말이 거짓말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서 허구의 냄비를 허구의 물로 채우고, 허구의 성냥으로 허구의 가스 레인지에 불을 켰다.
“So?” she asked.
“그래서?” 그녀가 말했다.] 정도의 비율로다가 “그/녀가 말했다” 문구를 사용합시다.
4)
어쩔 수(가) 없네.
5) 본문 번역 및 블로그에 규격 맞추기 완료.
6) 퇴고 시작.
7)
8) 일단 오늘 약속한 시간은 다 채우긴 했는데 아마 오늘 글을 다 퇴고하고 싶어서 조금 더 작업을 할 것 같다. 30분 - 1시간 채우면 다시 돌아와서 말해놓을게.
9) (여기서부터 추가작업)
”것처럼”을 붙여쓴다.
10) 이건 문법하고는 별개의 이야기인데, 을하고 를이나 조사 “이”하고 접사 “-니” 처럼 발음이 비슷한 애들은 리듬에 맞지 않기 때문에 왠만하면 짧은 거리를 두고 등장시키지는 않는 편이 좋겠다.
11) 쓸데없는 조사들을 조사부러.
12) 이건… 내가 껴들면 안되는 부분이긴 한데, 사실 존칭을 쓰는 편이 원작에 ‘특이할 정도로 차분한 톤’을 살리기에 적절한 것 같다. 그럼에도 경어를 쓴 이유는 나는 이 작품을 최대한 나에 맞춰서, 그리고 나와 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들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번역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누군가한테 돈을 받은 것도 아니고.
13) 1차 퇴고 완료.
14) 2차 퇴고 시작.
15) 2차 퇴고 끝.
16) 이제 블로그에 올리기만 하면 되겠다.
17) 아 참, 초과에서 연락이 왔다.
내가 번역한 시가 초과 12호에 기재되나보다. 이번 달에 나온다고 한다.
하하. 나 참.
오늘의 표현: be strapped for ~ (in need of ~) / waft / "것처럼"은 붙여쓴다. / 늘, 노상, 매번, 항상, 매일 / plain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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