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3. 16:34ㆍ매일/번역
1) 국가명 뒤에 Republic이라는 명사가 오면 그건 어떤 의미를 가질까. 역시 번역이란 언어의 문제보다 훨씬 더 넓은 영역의 것이란 느낌이 여실히 드는 요즘이다. 정치, 역사, 지리, 과학… 매번 알아야지 알아야지 하고 미루던 주제들에 대해 관심이라도 가지길 시작하자.
2) “주어”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서 하자면 한국어는 영어와 같이 주어를 꼭 필요로 하는 언어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적어도 명사화나 다른 특별한 과정을 통해 주어를 맨 앞으로 위치시켜야만 하지는 않으니까). 그래서 한 가지 방법으로는 뒤에 “~하기 위해서”라는 뜻의 “to ~”라는 표현이 붙어있다면 “~를 위해” 또는 “~를 원했던 ~는”하는 식으로 내용을 먼저 앞으로 보내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
3) 크게 보면 번역이란 매문장마다 신경써서; i)순서 재구조와; ii) (문화를 의식한) 의미 재구조를 반복해야만 하는 작업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4) 영어로 시는 뭔지, 구는 뭔지, 동네는 뭔지, 북도는 뭔지, 또 동은 뭔지 알아둬야 할 것 같다.
5) 영문을 번역하다보면 “이렇게” “이” “저” “저렇게” 같은 표현을 많이 쓰게 되는 것 같은데 많이 게으른 방식이라는 생각에 어떻게 고칠지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6) 책 한 권을 판본이라고 부르지 않고 다르게 부를만한 근사한 단위가 없을까 띠용
좋은 표현:
1. nominally 2. budge / nudge 3. incubate 4. ~ Republic 5. maelstrom (storm인줄알고 평생을 산 나?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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