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1

2021. 7. 21. 20:51매일/번역

 

1) 덥다 더워, 오늘 할 일은 The Sensible Thing 마지막 파트 퇴고 및 The Most Dangerous Game 3 이어서 번역.

 

2) [*앞으로 밑줄이나 이탤릭체, 뭐가 되었건 간에 후에 블로그로 옮길 때 잊지 않게끔 무조건 볼드체 표시를 해준다.]

 

3) 요즘따라 점점 90분도 적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방학기간 만이라도 150분으로 늘려도 좋을 것 같다.

 

4) 이번 ‘The Sensible Thing’에서는 이름을 부르지 않기 위해 다른 호칭 (‘그', ‘그녀', ‘남자', ‘여자')을 너무 과하게 쓴 경향이 없지않아 있어 보인다. 혹시 다시 읽었을 때에도 그런 느낌이 든다면, 다시 퇴고를 해야겠다.

 

4-2) [남자에게 마지막으로 이 방에 여자와 함께 있었던 지가 너무도 오래인 것 처럼 느껴졌고 그 사실은 남자를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프게 만들었다.] -> [존에게는 마지막으로 이 방에 존퀼과 함께 있었던 지가 너무도 오래인 것 처럼 느껴졌고 그 사실은 남자를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프게 만들었다.] 실제로 이 부분을 보면 ‘남자'와 ‘여자'라고 칭하는 것은 호칭의 문제를 떠나 실제로 읽는데에 상당한 어려움을 가져다 준다는 점이 눈에 띈다. 무조건 다시 한 번 이 단편소설의 퇴고본을 돌아보며 호칭정리를 해주어야 할 것 같다.

 

5) 부정형 질문에 미국식 대화에서는 한국과는 정반대로 답하기 때문에 (ex. “~게 생각하는 거는 아니지?” -> yes. (그렇게 생각한다.) / no.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다.)) 조심히 옮겨야 한다. 이번에는 조심한다고 조심했는데 무심코 아니라고 말하기 위해 고개를 저었다는 표현을 ‘고개를 끄덕였다'고 고쳐쓰지 않고 그대로 옮겨놓은 짓거리를 발견해서 더욱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6) 어느 날 부터 점 여섯 개 (......) 대신에 점점점을 쓸 일이 있으면 점 세 개 (...)를 쓰고 있는데 국문법상 이게 맞는지 한 번 확인해봐야겠다.

 

7) 속은 기분이다. 분명 집중한 정도가 평소와 같은데도 글 한 편 퇴고를 못 마쳤다. 내일은 -- 시간이 난다면 -- 정말로 150분 동안 번역을 해봐도 좋을 것 같다.

 

slovná zásoba: 이듬해 (익년) / 거머쥐다 / 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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