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7. 14:16ㆍ매일/번역
1) 오늘의 할 일: [d. 일거리 달라는 내용의 메일 양식을 만들어서 영화사, 출판사, 유튜버들에게 메일 보내기] 랑 [f. 한국문학번역원 번역 클래스 찾아듣기 또는 다른 (해외도 가능) 단체에서 여는 번역 공모전 찾기.] 하기.
2) 총작업시간: 895HRS + 1.5HRS
3) 뭐…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4) 일단 공모전부터 찾아보자.
I. 놓쳤다
II. 오 하나 찾았다. 비록 상금이 천달러인게 아쉽긴 하지만 사람들한테 이력서 보내고 일 제안 받기 위해서 발버둥 치는 사이에 계속 짬짬이 이거 번역하면 될 것 같다. 하나만 더 찾으면 좋을 것 같은데.
III. 이건 너무 별로.
IV. 베커상. 다음 공모는 2024년에 열린다고 한다.
V.
아머리 프라이즈상. 상금은 없고 주최측인 오픈레터북스를 통해 번역된 작품을 출간해준다고 한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여기에 도전하면 “쿨”하고 “힙”한 아우라를 얻을 수 있다.
5) 결론: 1. 참에이전시의 The New Translator Prize와 2. 아머리스퀘어벤쳐스의 Armory Square Prize를 목표로 번역을 진행하겠다.
https://charmagency.org/2022/09/19/the-new-translator-prize/
참에이전시 - The New Translator Prize
https://www.armorysv.com/translation-prize
Armory Square Ventures - Armory Square Prize
6) 어떤 공모전에 참여할 지 정했다. 번역하라고 지정해준 작품들을 먼저 한 번 보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
대단하다, 뭐 이런 곳들이 다 있지. 나도 번역일만을 잡고 있지 말고 글에 관한 일이라면 많이 많이 해나가야겠다.
https://www.hinterland.kr/exhibition
http://www.sfac.or.kr/literature/#/index_main.asp
그나저나 PDF 파일도 제공해주지 않고 “이 사이트에 가면 전문을 확인할 수 있으니 그걸 보고 번역하시오” 하는 건 조금 너무하다.
7) 오늘은 몸이 너무 아파서 이 사이트에 돌기민 작가의 글을 미리 구글 닥스에 옮겨놔야겠다. 번역의 편리성을 위해.
8)
한참 글을 읽다가 작가의 소개를 읽었는데 내가 정말 싫어하는 류의 느낌을 그대로 표방하고 있다. 가시박힌 방패. 그럼에도 이 작가의 글을 번역하면 나 스스로도 유의미한 도전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다. 글도 짧고 뭐, 천달러라는데. 나도 이제 정신 차려야되고. 뭐,
아 그냥 뭐. 해보지 뭐. 아 해봐. 해~.
9)
고맙다 애플.
10) 애플 덕분에 돌기민 작가님의 작품 두 개를 전부 내 구글 독스에 옮겨놓았다. 두 개 다 오늘 읽어보고 마음에 드는 걸 골라다가 번역을 시작하자.
11) 그나저나 어렸을 때 부터 무식하게 관성에 밀려 일을 하는 법에만 매달려서 이렇게 주체적으로 무언가를 계획하고, 찾고, 알아보기에 정말 취약한데 아예 시간을 통으로 내서 '이거 안 하면 아무것도 안할거야' 라는 식으로 몸엑 ㅔ말하니까 어떻게서든지 새로운 정보들을 알게 되고, 새로운 목표들이 생긴다는게 신기하다. 앞으로 일주일 정도만 쏟아서 (최대) 일전에 A-F 작성해둔 리스트를 전부 마무리 짓는 걸로 생각하자.
오늘의 표현: 돌기민 / 가시달린 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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