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18. 23:42ㆍ매일/번역
1) 오늘의 할 일: ‘뚝딱 철학' 채널 지원용 번역 준비. (기한은 08.10. 까지인데 그래도 8/1 전에 내려고 한다.)
2)
헉. 답장이 왔다. 포기하지 말라는 신호인가보다. 열심히 해보려고.
3)
작업해야 할 파일은 바로 이 '고르기아스 관련 영상'.
4) 012040
5) 총작업시간: 707.5 HRS + 1.5 HRS
6) 42:XX
7) 영상 특징: 학술적 표현 제대로. / 철학적 회의주의: 진리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논하는 입장. / 고르기아스 BC 485 - BC 385 고대 그리스에서 활동한 철학자이자 수사학 / 첫번째 명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A. 비존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B. 존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 두번째 명제.. 어렵다 어려워. / 2회차 보는 중인데도 어렵다. /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론)], [설령 어떤 것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것을 알 수 없다. (인식론)], [설령 그것을 알 수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것을 전달할 수 없다. (언어)] /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전제가 참이 되려면 우선 비존재도 존재하지 않아야 하며, 존재 또한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비존재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증명하기 위해선 "비존재가 존재한다"는 가정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비존재란 원체 정의상 존재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의미에 따르면 비존재는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 이로써 가정과 정의 사이에 모순이 일어나며 "비존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명제가 옳게 된다. 그 다음으로 "존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명제를 보자. 이를 위해선 "존재가 존재한다"는 가정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이 존재는 '영원히 존재'하거나 '중간에 존재'한(해온) 존재라는 뜻이 된다. 이를 통해 이를 '영원히 존재'한 존재로 바라보고 생각해보자. 그렇다면 영원히 존재하는 것에는 시작이 없고, 제한이 없으며, 아무데도 없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렇다면 '중간에 존재하게 되었다'는 관점으로 보면? 이 존재는 다른 존재로부터 탄생했을 것이며, 그 존재 또한 또다른 존재로부터 탄생, 이렇게 타고타고 뿌리를 찾다보면 결국 영원의 크기로 뿌리 추론이 커지며 다시 이전의 ‘영원히 존재하는 존재'의 명제로 돌아간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 2. ‘설령 어떤 것이 존재한다고 해도, 우리는 그것을 알 수 없다.’ : 1. 우리는 불을 뿜는 용을 상상할 수있다. -> 2. 용은 실제로 존재하는 어떤 것이 아니다. -> 3. 생각과 존재하는 어떤 것은 무관하다. -> 4. 존재하는 어떤 것을 생각되는 것은 아니다. -> 5. 우리는 존재하는 어떤 것을 알 수 없다. -> 존재와 생각은 일치하지 않는다. <= 허나 3번과 4번 사이의 연결이 부당하기 때문에 이 논증은 조금 아쉽다고 볼 수 있지만 우선은 ‘존재와 생각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눈여겨 볼 만하다. / 3. 설령 어떤 것을 안다고 해도, 우리는 그것을 전달할 수 없다. : 1. 우리는 로고스(언어)를 통해서 무언가를 전달한다. -> 2. 이때 전달하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니라 로고스이다. -> 3. 로고스는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 4. 따라서 우리는 존재하는 어떤 것을 전달할 수 없다. => 생각은 언어와 일치하지 않는다. / <- 이에 대한 설명은 ‘시각장애인에게 빨간색을 설명할 수 없는 현실'을 떠올리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모두가 언어/단어/표현에 대한 각각의 정의가 다르기 때문이다. (관념은 개인의 경험일 뿐. 이를 두고 철학에서는 ‘감각질 문제'라고 부른다고 한다.) *여기서 ‘감각질 문제'와 같은 표현만큼은 학술적인 표현을 따와서 제대로 기입해야만 한다. / 총정리: 고르기아스의 회의주의 - 진리는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와 생각은 일치하지 않으므로 진리가 존재한다고 해도 우리는 그것을 알 수없다. 그리고 생각과 언어는 일치하지 않으므로 진리를 알 수 있다고 해도 그것은 전달되지 않는다. (고르기아스가 진리로 가지 못하는 이유를 세가지나 제시한 양상) / 고르기아스 = 극단적 회의주의자 / 그러나 회의주의 그 자체가 모순이라는 결정적인 문제점이 존재한다. 왜냐하면 회의주의는 “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진리의 존재를 긍정하기 때문이다.
8) 어우. 존재존재존재진리진리비존재진리회의존재존재 하다보니까 눈이 빠질 뻔. 영상 특징을 적으면서 겨우겨우 조금은 이해한 것 같다. 이제 “원고 읽기"를 마쳤다고 가정하고 “1차 번역"을 진행해봐도 괜찮을 것 같다. 레쓰고.
9) 후. 굿데이. 굿데이. 근데 노트북은 조만간 하나 구해야 할듯.
오늘의 표현: 회의주의 (종교적, 과학적, 철학적) / 고르기아스 / Skepticism / nihilist
BO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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