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6

2022. 3. 26. 17:39매일/번역

 

1) 오늘의 할 일: 한겨레 9-2. 오늘 끝.

 

2) 글자수 줄이기: “-but I might learn something of mindlessness, something of the purity of living in the physical senses and the dignity of living without bias or motive.”라는 문장을 대할 때, “그렇지만 순수하게 육체의 감만을 따르며 편견이나 특별한 의도가 없는 족제비의 무던한 성격에는 분명 내가 본받을 만한 면이 있는 것 같다.”라고 번역하는게 과연 맞을까? 여기에서 쓸데없는 표현들에 붉은색 표시를 해보자. “그렇지만 순수하게 육체의 감을 따르며 편견이나 특별한 의도가 없는 족제비의 무던한 성격는 분명 내가 본받을 만한 면이 있는 것 같다.” -> 지금 내 글자수를 늘리고 있는 가장 큰 주범은 바로 ‘조사’와 ‘한정사’다. 앞으로 번역 뿐만 아니라 모든 글쓰기에서 이 점을 명심하고 임하자. 그렇다면 위의 문장은 어떻게 바꿔주는 것이 좋을까? “그렇지만 순수하게 육체의 감각을 따르며 편견이나 의도가 없는 족제비의 성격은 내가 본받을 만하다.”

 

3) “그렇지만 나는 족제비가 제 명을 사는데 충실하듯이 나 또한 그렇게 살고 싶다.” 이 문장도 그래. 그냥 “그렇지만 나는 제 명을 사는데 충실한 족제비 처럼 살고 싶다.” 정도로 써주면 되잖아.

 

4) 9-2 1차 퇴고 완료 및 2차 퇴고 시작.

 

오늘의 표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