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5: DENZEL CURRY = SHIPSHIPSHIP GANZI

2022. 3. 26. 00:18매일/번역


1) 오늘의 할 일: 한겨레 9-2.

2) “Approach-Avoidance conflicts”에서 처럼 “A-B 어쩌구” 이론은 A와 B의 앞자를 대문자로 표기해줘도 되는 것 같다. 그러면 각각의 단어가 잘 살아서 그런 것 같은데, 대충 찾아보니 꼬오오옥 해야하는 건 또 아닌 것 같다.

3) 이게 마지막에 학원에서 꼭 걸리는 부분들을 생각해보면 사실 마음에 손을 얹고 생각해봤을 때, 분명 번역 작업을 할 당시에 찔렸던 부분인데 안일하게 넘어간 부분인 경우가 대다수다. 그렇기 때문에 그 찔리는 기분이 들 때마다 멈칫하고 시간을 쓸 줄 아는 것이 진정 번역가의 참된 능력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감각에 조금 더 예민?해져야 할 것 같다. 4

) 쓸데없는 표현들을 줄여야만 한다. 답답하네. 예를 들어서 “but the weasel and I both plugged into another tape simultaneously, for a sweet and shocking time.” 라는 문장이 있으면 “그렇지만 “나와 그 족제비는 달콤하고 충격적이었던 시간 동안 서로의 흔적들을 연결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번역하는게 아니라 여기서 “성공했다”라는 쓸데없는 미사여구를 빼주고 “그렇지만 나와 그 족제비는 달콤하고 충격적이었던 시간 동안 서로의 흔적들을 연결했다.” 정도로만 해줘도 벌써 5자 이상이 빠지는데, 이렇게 처리해줘야지. 이러한 표현들은 의미전달을 위한 것도 아니며, 내가 꼭 하고 싶은 번역(이게 뭔지도 모르겠지만)을 하는 것도 아니며, 고용주를 위한 방향 또한 아니다.

5) On “Can I help it if~” 구문: [if (one) can help it If one is able to prevent or avoid something. Usually used after negative verb constructions. We shouldn't jump to any conclusions, if we can help it. (...)] (출처: https://idioms.thefreedictionary.com/if+can+help+it)

6) 이건 번역이나 영어와는 별개의 내용으로써 오히려 글쓰기에 관련된 내용인데, “His journal is tracks in clay, a spray of feathers, mouse blood and bone: uncollected, unconnected, loose-leaf, and blown.” 같은 문장이 있을 때, “족제비의 기록은 진흙에, 여기저기 떠다니는 깃털에, 쥐의 피와 뼈에, 모아지지도, 연결되지도 않은 채 존재한다.”라고, 할 줄도 알아야 한다. 꼭 확실한 정보가 아니더라도 쫄아서 “할 것이다”라거나 “할 것 같다”라고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오늘의 표현: Approach-Avoidance conflict / "Can I help it if ~"

Bonus

아, 양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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