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14. 01:05ㆍ매일/번역
1) 오늘의 할 일: 한국문학번역원에 제출할 '시인할매'라는 작품 번역은 마치고 퇴고도 한 번 했다. 그런데 최소한 두세번 정도는 더 봐야 할 것만 같아서 지금 문제가 하나 있다. 내 노트북으로는 엑셀이 켜지지가 않아서 작업은 집에서만 할 수 있는데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 같은 경우에는 학교 도서관에서 보통 작업을 하고 마치기 때문에 따로 작업할만한 거리가 있으면 좋겠다. 왠만하면 구글 닥스에서 작업할 수 있는 걸로.
2)
작년 같은 기관에서 주최한 다른 공모전의 심사기준을 보니 "경제성 및 간결성"이라는 부문에서 내 번역본이 아직 많이 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차 퇴고는 왠만하면 글자수를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가져가봐야겠다. 지금이 평균 35 정도라면 한 평균 30자 정도로 낮추면 좋을 것 같다.
3) (원래 2차 퇴고의 방향은 옆에 영상을 틀어놓고 쭈욱 읽어보면서 한 번 어울리는지 보려고 했는데 위에 2) 때문에 2차 퇴고는 글자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고 3차 퇴고, 4차 퇴고(최종)를 영상 봐가면서 작업하는 쪽으로 해야겠다.
4) ‘시인 할매’ 퇴고하면서 드는 마지막 질문들: 1) “꽃을 보고 날라드는 사나이 마음이라 꽃잎마다 안고 가네" (찾아보니 이 노래는 윤일로씨의 ‘나팔꽃 사랑'이라는 곡이더라.) 나오는 “안고"라는 표현이 “앉고"인지 “안고(hug)”인지 정리. ii) 벌로 표기법 처리. (Bullo? bullo? bul-lo?)
5) 이제서야 알았는데 한 할머님의 아드님께서 할머님 질문을 잘못 알아들으시고 답변을 잘못했다. 이런 경우엔 번역을 어떻게 해주지?
오늘의 표현: strut / "spot on." / "right on." / denounce / endorse / tutee-tu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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